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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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 진강현 ㈜태영금속 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센터장 이병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에서는‘IPP 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IPP를 운영하고 있으며,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졸업생에게 재학시절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타 채용경로로 입사한 직원들과의 차이점, 한국기술교육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편집자 주>




“자동차 동아리 활동, 경력개발 위한 ‘채용연계 IPP’로 이어졌죠.”




지난 2020년 7~12월까지 6개월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주)태영금속에서 ‘채용연계형 IPP’를 수행하고 올해 1월 정 직원으로 채용된 기계공학부 출신 진강현씨(28).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주)태영금속은 자동차사업부(아산)과 플라즈마사업부(천안)를 두고 있으며, 진 씨는 프레스자동화, 플라즈마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업무를 하는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자동차관련 기업에서 IPP를 수행하고 현재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 데는 학부 시절 기계공학부의 대표 자동차 연구동아리인 ‘드리븐(Driven)’팀에서 활동한 점이 작용했다.

드리븐팀은 2017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장려상을, 2018년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 하이브리드 부문과 전기차 부문의 동상을 차지했다.

“드리븐팀에서 2016~2018년까지 활동하면서 자동차 제작과 용접, 주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쌓아왔습니다. 4학년 1학기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졸업 전 직무경험도 쌓고 경력개발을 위해 IPP센터를 방문했죠.”
더구나 ‘채용연계형’이라 IPP를 마치면 취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무경험도 쌓고 안정적으로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점도, 학점이 그리 높지 않는 저에게는 좋은 경력선택이 될 거란 기대감이 컸습니다.”

IPP 시절 품질관리 직무를 담당했던 그는, 선배 사원들과 함께 생산부에서 나온 제품의 품질 보증, 양품(良品) 관리, 불량품 대응 등의 업무를 했다.

“프레스, 용접으로 금속을 가공해 납품하는 기업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전공지식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크고 작은 업무 과정을 관찰하면서, 품질 관리를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됐다고.

“실습생 신분이지만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이익이 되고 손해가 되는 점은 무엇인지 등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도 몸소 느꼈습니다.”

현재 그는 연구소에서 ‘3D 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정 직원 채용 전부터 진행되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개발 등 새 사업 분야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도 학부 시절 드리븐팀에서 3D 설계 직무를 풍부히 수행한 경력이 주효했다.

“전기전자 분야의 생산인력, 대학 교수 등 전문가 분들과 연구미팅도 하고 협력하면서 해당 분야의 지식도 더 많이 쌓는 점에 보람감을 느낍니다. IPP가 취업뿐 아니라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진씨는 “IPP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우리대학의 역량을 알고 기업에서도 IPP에 참여하여 채용한 만큼, 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습니다. 맡은 일을 보다 잘 해서 핵심인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학 후배들에게 “IPP를 통해 기업 조직의 ‘막내’ 역할을 해보게 되는데 이는 취업을 해도 마찬가지인 만큼, IPP는 미리 이런 체험을 하고 조직 분위기와 풍토, 문화를 배우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IPP에 따르는 학점이 다소 부족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역으로 활용해서 졸업을 반년이나 1년 정도 연기하더라도 IPP는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참여해보길 적극 추천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2021-06-08]조회수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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