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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현대자동차 정지수 사원(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졸업생)
“현대자동차 취업에 에너지기술연구원 IPP 경험이 큰 도움”
등록일 : 2023-04-04
조회수 : 4,511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에서는 ‘IPP 경험 취업자 인터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학점과 실습지원비 지급 등뿐만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취업생들에게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현대자동차 취업에 도움이 된 점은 남들과 차별화된 연구원에서의 IPP(장기현장실습)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연료전지에 대해 기초부터 심도있는 부분까지 학습할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 1차 PT 면접, 2차 임원 면접에서도 면접관님들의 IPP 인턴 경험 질문에 대한 답변과 수행 경험이 있는 직무를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한 정지수씨(26.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22.8월 졸업). 그는 지난해 1~6월까지 대전에 소재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IPP를 수행했다,

“4학년이 끝나갈 때쯤, 취업하기에 앞서 배터리 혹은 연료전지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와 실무 역량을 쌓고자 에너지기술연구원 장기 IPP에 참여했다”는 그는 연료전지연구실 MEA 팀에서 장기실습생으로 활동하면서, 주로 MEA(연료전지)의 성능 평가를 맡아서 진행했다.

MEA 성능 평가 업무 같은 경우 연구원과 기업에서 쓰이는 장비를 이용하는 것인데, 학교 실습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역량을 키우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더욱 흥미로운 일은 IPP 때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평가를 했는데, 현재 회사에서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IPP가 끝날 때 담당 박사님께서 수소전기차를 마주하게 된다면, 제가 직접 평가한 차라고 이야기하라고 하셨는데,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일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현실로 된 것 같아서 신기할 따름이죠.”

정씨 IPP를 통해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전공역량 향상’이라고 한다.
“기존에 학습한 전공역량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목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었던 것을 6개월 동안 실습 및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는 IPP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먼저 경험해 본 사람의 입장에서 IPP를 학점을 채우는 과목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을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본인의 값진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다. “저는 특별히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회 활동한 경험이 없었지만, IPP 경험으로 관련 분야의 지식과 업무를 진행할 때 협업했던 경험들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 소재들이 취업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장실습이라는 좋은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학과 IPP센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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