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인크로스 주식회사 이아현 매니저(컴퓨터공학부 졸업생)
“IPP는 누구에게나 취업 및 진로 결정에 분명한 도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에서는 ‘IPP 경험 취업자 인터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학점과 실습지원비 지급 등뿐만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취업생들에게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IPP를 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학부 시절에 부족한 점을 실무경험을 통해 직접 부딪히면서 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채용연계형으로 참여하여 곧바로 취업한 점도 당연히 보람 되구요.”
지난해 1~6월 서울에 있는 디지털광고 및 플랫폼 전문 중견기업인 ‘인크로스’에서 채용연계형 IPP에 참여하고 곧바로 취업한 이아현씨(컴퓨터공학부, ‘22년 8월 졸업).
필수교과인 단기현장실습과 IPP(장기현장실습)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 고민하다가, IPP센터 컴퓨터공학부 담당 교수님 상담을 통해 IPP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산업분야에서 개발 경험이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광고 전문회사에 지원하게 됐죠."
그는 IPP 기간 동안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즉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사내 다른 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자동화를 검토하고, 요구 분석에서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과정을 소화하는 업무다.
이씨는 IPP 기간 동안 나름 훌륭한 성과를 냈다. 동영상, 이미지 배너, 확장 배너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소재 캡쳐본과 데이터를 일정시간마다 자동 스크래핑해서 사내 서버에 전공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낸 것. 사내 마케터 담당자들은 특정 캠페인의 광고 지면(광고가 게재된 다양한 매체)을 캡쳐, 레포트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면이 자주 교체되어 광고 관리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씨가 개발한 프로세스로 업무 효율화를 비롯해 고객관리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대학생 인턴이 직원들도 하지 못한 참신한 성과를 냈기에 사내 칭찬도 자자했다.
“저는 프로세스의 큰 그림을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했었는데, IPP 기간 동안 RPA업무를 하며 프로세스의 큰 틀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량 향상의 배경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도 큰 원동력이 됐다고. “처음 2개월가량은 실장님이 직접 인턴들에게 교육도 시켜주셨고, 프로그램 개발 관련 온라인 교육도 충분히 듣도록 지원해주신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직원으로 입사 후 이씨는 인프라개발팀에 배치되어 백앤드 개발 업무를 수행 중이다. IPP 시절 업무성과와 태도를 좋게 평가받은 부서 배치였다. SKT와 협업하여 개발하는 T deal이라는 서비스의 검색 엔진, 카테고리 상품 조회 등 상품 전시 관련 업무를 하면서 외부고객 대상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씨가 IPP 기간 중 얻은 성과에서 ‘의사소통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의 모든 단계를 진행하면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배양 되었구요. 상사 분들에게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소심함 때문에 주저했지만, 여러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의사소통에서도 적극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씨는 IPP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컴퓨터공학을 4년간 공부했지만 어떤 분야가 제 적성에 맞는지 몰라 진로 결정이 어려웠는데, IPP를 통해 개발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씨는 “원하는 직무를 확실히 정한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IPP를 분명히 본인의 취업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PP 프로그램을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각 기업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제 후기를 공유하는 공간 등이 마련되면 보다 많은 학생들이 IPP에 관심을 갖고 적합한 기업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학점과 실습지원비 지급 등뿐만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취업생들에게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IPP를 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학부 시절에 부족한 점을 실무경험을 통해 직접 부딪히면서 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채용연계형으로 참여하여 곧바로 취업한 점도 당연히 보람 되구요.”
지난해 1~6월 서울에 있는 디지털광고 및 플랫폼 전문 중견기업인 ‘인크로스’에서 채용연계형 IPP에 참여하고 곧바로 취업한 이아현씨(컴퓨터공학부, ‘22년 8월 졸업).
필수교과인 단기현장실습과 IPP(장기현장실습)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 고민하다가, IPP센터 컴퓨터공학부 담당 교수님 상담을 통해 IPP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산업분야에서 개발 경험이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광고 전문회사에 지원하게 됐죠."
그는 IPP 기간 동안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즉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사내 다른 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자동화를 검토하고, 요구 분석에서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과정을 소화하는 업무다.
이씨는 IPP 기간 동안 나름 훌륭한 성과를 냈다. 동영상, 이미지 배너, 확장 배너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소재 캡쳐본과 데이터를 일정시간마다 자동 스크래핑해서 사내 서버에 전공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낸 것. 사내 마케터 담당자들은 특정 캠페인의 광고 지면(광고가 게재된 다양한 매체)을 캡쳐, 레포트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면이 자주 교체되어 광고 관리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씨가 개발한 프로세스로 업무 효율화를 비롯해 고객관리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대학생 인턴이 직원들도 하지 못한 참신한 성과를 냈기에 사내 칭찬도 자자했다.
“저는 프로세스의 큰 그림을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했었는데, IPP 기간 동안 RPA업무를 하며 프로세스의 큰 틀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량 향상의 배경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도 큰 원동력이 됐다고. “처음 2개월가량은 실장님이 직접 인턴들에게 교육도 시켜주셨고, 프로그램 개발 관련 온라인 교육도 충분히 듣도록 지원해주신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직원으로 입사 후 이씨는 인프라개발팀에 배치되어 백앤드 개발 업무를 수행 중이다. IPP 시절 업무성과와 태도를 좋게 평가받은 부서 배치였다. SKT와 협업하여 개발하는 T deal이라는 서비스의 검색 엔진, 카테고리 상품 조회 등 상품 전시 관련 업무를 하면서 외부고객 대상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씨가 IPP 기간 중 얻은 성과에서 ‘의사소통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의 모든 단계를 진행하면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배양 되었구요. 상사 분들에게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소심함 때문에 주저했지만, 여러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의사소통에서도 적극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씨는 IPP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컴퓨터공학을 4년간 공부했지만 어떤 분야가 제 적성에 맞는지 몰라 진로 결정이 어려웠는데, IPP를 통해 개발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씨는 “원하는 직무를 확실히 정한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IPP를 분명히 본인의 취업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PP 프로그램을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각 기업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제 후기를 공유하는 공간 등이 마련되면 보다 많은 학생들이 IPP에 관심을 갖고 적합한 기업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