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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HRD]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
등록일 : 2017-08-02
조회수 : 6,007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기술의 혁신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지식 및 정보의 가 속도에 따라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리라 예측되고 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교육훈련의 방 식도 변화해야 한다. 스마트훈련을 확대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가상훈련과 MOOC 기반 훈련도 중요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은 이러한 대변혁의 기조 가운데 지난 7월 1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포럼에는 100여 명의 평생직업능력개발 관계자가 모여 미래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향방을 가늠했다.

 
2017 평생직업능력개발 포럼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결의를 다지는 중이다.

이진구 코리아텍 HRD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김 기영 코리아텍 총장의 개회사로 그 서막을 올렸다. 김 총장 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의 발달로 직무 방식과 역량 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평생직업능력개발은 필수 가 되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포럼은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의 기 조강연으로 열기가 고조됐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 리 변화와 교육훈련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 채 연구위원 은 교육훈련방법의 혁신을 기반으로 평생직업능력개발 체 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Project-Based Learning의 도입 및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짚어줬다. 이를테면 덴마크의 올보르 대학은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프 로젝트 위주의 그룹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강의 위주 교육 방법 대신 프로젝트 중심으로 실제적인 문제 해 결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 방법을 채택한 것이다. 이 교육 방 법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할 수 있는 사람이 길러진다. 스스 로 문제를 설정하며 그것을 풀어내기 위해 기존의 지식을 집약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 및 토 론 등의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살아있는 새 로운 지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구조상 초중고 단계에서 반 복학습에 대한 비율을 줄여가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는 창의와 융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관점에서 채 연구 위원은 “대학진학형에서 평생직업형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나아가 직업세계로 들어서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직업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학습 기회가 부여되도록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언급했 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 발’이 주제인 세션1에서는 조은정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박 사가 독일, 미국, 호주, 일본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국가정 책을 언급했다. 실상 독일은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제조경 쟁력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고, 미국은 기술과 자금력을 보 유한 민간기업 주도로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생태계가 구축 되고 있다. 또한, 호주는 제조업을 키우고 광업의 의존도 를 줄이고 있고, 일본은 경제현안 해결과 제조현신 기회로 삼고 있다. 아울러 안광영 능력개발교육원 박사와 김상연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이 ‘역량기반 교육훈련체계 개편’과 ‘AR과 VR 기반 몰입형 직업훈련시스템’을 주제로 세션1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일자리 창출과 고용가능성 향상을 위한 평생 직업능력개발’이 주제인 세션2에서는 정연순 한국고용정보 원 본부장이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현황과 과제’를, 이문수 직업능력개발원장이 ‘산업현장 중심의 평 생직업능력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이진구 HRD 센터장 역시 ‘기업채용 변화와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주제로 세션2를 진행했다. 그는 능력중심채용으로 변화하는 시대라며 직업능력개발 체제의 구축이 시급하다 고 제언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출발점은 진로 및 경력개발 계획의 수립으로 일찍부터 진로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 특히 기업에 부합하는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 관건이다. 한편, 심도 깊은 강연에 이어 나 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 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 됐다. 패널로는 강순희 경기대 학교 직업학과 교수, 김은철 고 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과장, 김동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 회 팀장, 전병칠 다산에듀 대표 이사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언급했다.
글_HRD 편집부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개회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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