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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아침식사 백 원에 드세요”
한 끼당 일정금액 적립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에 식비 장학금 지급도
등록일 : 2022-03-14
조회수 : 2,298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재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과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아침식사를 백 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기간은 1학기 개강 초 2주를 비롯하여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1주로 총 5주간 이며 향후 재학생 의견 등을 반영하여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대는 이전에도 지난 2015년부터 ‘천원의 아침식사’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시연 학생(컴퓨터공학부 3학년)은 “예전에는 학기가 시작되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 측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해줌으로서 자연스레 아침을 챙겨먹게 되었다.”며 “재학생을 위한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착한 소비,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표어 아래 소비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이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학구성원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한 끼당 10원의 금액을 적립하여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식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장학금 지급은 올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협동조합 윤정식 이사장(디자인·건축공학부 교수)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착한 소비가 곧 최고의 기부인 만큼 소비 독려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에서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 일부를 다시 환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 1 학기에 시험기간 등 총 5 주간 재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백 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진은 아침식사를 위해 배식을 하고 있는 한기대 재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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