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하반기 신규 사업단으로 대전 충남북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충남대, 공주대, 충북대 등이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09년까지 1년 6개월간 12억원을 지원받는 중형사업단으로, 나머지 3개 대학은 5억원씩 지원받는 소형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충남지역 전략사업을 위한 인포트로닉스 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으로, 충남대는 ‘반도체기반 에너지기술 인력양성사업’, 공주대는 ‘통합방재기술 인력양성사업’, 충북대는 ‘첨단소재 기반 인력양성사업’으로 각기 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번 누리사업은 전국을 중부와 동남, 서남 등 3개 대권역으로 나눠 중형사업은 대권역별로 1개 사업단, 소형사업은 대권역별로 3,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누리사업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언론, 비정부기구(NGO)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연계된 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총 1조2357억원이 지원되며 현재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은 128개, 참여대학은 100여개에 이른다.
이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