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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실천공학교육의 축제 한마당 '기업체 인사담당자들 모인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 2006-10-05
조회수 : 7,291

장애물을 피해 빠르게 뛰어가는 2족 보행 로봇, 2가지 이상의 동력원으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열을 이용해 주차한 차량의 실내온도를 제어하는 친환경 장치, 특정한 상황 속에서 프로그래밍된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련된 디자인의 신발 세정기까지.

기업 연구소나 전문 엔지니어들의 작품들이 아니다. 2006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한 대학교 재학생들의 졸업 작품들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자 이틀간 본교 체육관에서 ‘제12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졸업연구작품전’은 한기대가 자랑하는 이 대학 최대 규모의 학술 축제. 4년간 공학도로서 배운 이론과 실기능력을 1년 반 동안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자리이다. 여기에 한기대 학생이라면 졸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관문이기도 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토익 점수와 해당 전공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졸업연구작품 수행은 한기대가 자랑하는 ‘KUT 인증제’의 큰 축이다. 학사운영 과정을 총괄하는 김기영 교무처장은 “매년 10 여 명의 학생들이 이 까다로운 졸업인증제도 때문에 졸업이 늦어질 정도다. 현장에서 인정받는 공학 엔지니어, 새로운 기술들을 회사 내에 전파하는 기술교육의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이 정도의 교육과정은 필수이다.”라고 한기대의 교육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6학부 3학과 예비졸업생들이 출품한 작품 수는 모두 186개. 3~8명까지 각기 다른 학부(과)에서 모인 학생들이 힘을 합쳐 여러 학문 분야의 심도 깊은 기술들이 적용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들 제작물들은 졸업연구작품전을 앞두고 국내·외 경진대회나 공모전에 출품되어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한기대의 명성을 떨쳤다.

2006‘ 로보원 그랑프리 (로봇 격투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카루스 (메카 천병식 外), 전국 하이브리드車 경진대회 우승차인 드리븐 (노동부 장관상·기계 김동환 外), 친환경에너지공모전 대상인 자동차 실내온도 제어장치 (산업자원부 장관상·기계 김갑성 外), 2006 KBS 로보콘 우승에 빛나는 미션수행로봇 (과학기술부 장관상·메카 신정호 外), 일렉트로룩스 세계 미래 가전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한 신발 세정기 ‘Happy Feet' (디자인공학 박상훈 外)까지 지난 한 해 동안 한기대 재학생들이 이룬 값진 노력의 결과물이다.

‘2006 Dynamic KUT' 란 부제로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준비한 정병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작품을 제작하여 상품화 가능성과 취업 능력을 검증받는 것이 졸업연구작품전 취지이자 목표이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대학이 표방해 온 실천공학교육의 성과와 장차 기술한국을 이끌어나갈 졸업 예비생의 실기능력을 냉철하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9월 27일(수) 오전 11시 한기대 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자, 화학, 건설 등 각 기업체의 캠퍼스채용설명회, 창의공학간담회, 매봉한마당 행사까지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28일(목) 폐막했다.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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