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팀(팀장 정지창)은 지난 14일 2008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453명 모집에 3,109명이 지원, 평균 6.9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경쟁률 7.4 대 1보다 0.5 포인트 소폭하락한 결과지만 작년 대비 지원자 수는 306명 늘어난 수치다.

실업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시1학기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2학기 모집전형을 일반 전형(318명)과 실업계 전형(135명)으로 이원화한 이번 수시모집 결과를 두고 전체 경쟁률은 조금 낮아졌지만 대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지창 입학팀장은 "수능 등급제 도입과 내신 반영률 문제 등 입시제도의 변화로 인해 지원자들의 소신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성적 우수자들을 위한 '21세기 한기인 전형'에서 올해부터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시켜 과거 묻지마 식의 지원을 차단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뿐 다른 전형에서는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시모집 결과에 대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권 등에서 지원자 숫자가 늘었다. 특히 대전은 권내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집중 방문홍보를 실시한 결과 작년 대비 지원자 수가 26% 상승하는 등 우수 입학자원이 대거 몰렸다"고 지원현황 결과를 공개하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시방문 설명회를 개최하여 작년보다 10~15% 이상 지원자 수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부과는 기계정보공학부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정보기술공학부로 각각 66명, 65명, 85명 모집에 519명, 512명, 682명이 지원, 나란히 7.9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과 올해, 국내외 유수의 경진대회를 휩쓸며 대학을 알린 로봇과 자동차·전기·전자 관련 학부과가 강세를 이어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 △건축공학부가 7.6 대 1 △ 신소재공학과가 7.5 대 1 △ 디자인공학과가 6.2 대 1 △ 인터넷미디어공학부가 5.7 대 1 △산업경영학부가 4.8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 2-1 | 수시 2-2 합산결과)

연도별 2학기 수시모집 지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학부과별 경쟁률은 입시 홈페이지 참조)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전형은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 특기자, 실업계 고교 출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업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구성된 수시2학기-I 과 학교장 추천, 지역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미술재능우수자, 21C한기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구성된 수시2학기-II 모집으로 나누어져 총 453명의 한기대 새내기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접수 결과발표는 10월 4일(목) 오전 10시 한기대 입시 홈페이지(http://www.kut.ac.kr/ipsi)와 인터넷 접수 대행 사이트(www.applybank.com 또는 www.uway.com)에 공지되며 수시2-1은 10월 11일(목), 수시2-2는 10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영어, 수학, 인성과목 등 학부과별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수시2-1은 10월 19일(금), 수시2-2는 12월 14일(금) 이전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단, 수시2-2 모집전형에 한해 수능시험 성적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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