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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석 총장 ˝대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갖자˝
[10월 월례조회 VOD] ˝중앙일보 평가결과는 한기대의 자부심˝
등록일 : 2007-10-01
조회수 : 7,123

"교육중심 대학을 표방한 한기대로써는 아쉬움이 큰 결과지만, 특성화된 교육모델과 성과를 자랑하는 우리대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구성원으로서 더 큰 자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 10월 월례조회 총장님 조회사 [통신망 환경에 따라 버퍼링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1일 오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기대 월례조회에서 정병석 총장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중앙일보 평가결과에 대한 총평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교육중심 대학'으로 특성화된 대학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교수님들의 연구논문 숫자와 같은 '연구중심 대학' 위주의 평가 기준으로 우리대학을 평가하기에는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여기에 최근 몇 년전부터 광풍처럼 몰아닥친 대학의 '국제화' 열기는 외형 부풀리기에 치중하는 종합대학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학생 교육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기대로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평가라고 생각하지만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한기대의 저력이 어느정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일보가 매년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내부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학평가에서 한기대는 '교육여건 및 재정부분 종합 5위' , '취업률 전국 1위' , '세입 중 납입금 비율 4위' , '평판 ·사회진출도 부문 20위' , '현장실습 강좌 참여학생 비율 2위'에 랭크되며 주요지표별 상위 10위권에 다섯번 진입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표별 상위 10위권 진입횟수 5회로 전체 공동 15위 랭크 - 9월 27일자 중앙일보 참고)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한국 대학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평가로 정평이 나있다. 매년 순위 싸움에 밀린 대학들은 당장 그해 입시에서도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학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별도 배치할 정도다.

이날 오후 한기대 학보사와 인터뷰를 갖은 정총장은 "학생의 교육을 중시하는 우리같은 교육중심 대학은 지향점이 분명합니다. 교육비 환원율 평가 부분에서도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오롯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다른 대학들이 등록금 장사와 건물 올리기 등 외형 부풀리기에 나설때 한기대는 그 절반의 등록금으로 오직 학생 교육을 위해 4배가 넘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한기대만의 특별한 교육환경을 자랑했다.

정총장은 "연구중심과 국제화를 부르짖는 대학의 평가 기준은 명확하면서도 단순합니다. 수치화된 논문 게재 수와 외국인교수 충원률, 외국어강좌 비율 등 비교적 '규모의 힘'을 자랑하는 큰 대학들에 유리한 평가 기준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대학에서 소수에 불과한 교육중심 대학들을 평가하는 지표는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평가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합니다. 일례로 실험실습을 중시하는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장비확충율은 평가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평가 지표에서 빠져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 매우 고무적인 것은 우리대학이 평판도·사회 진출도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진출한 우리 졸업생들이 인정을 받고 대학 인지도와 우수성 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기대의 미래는 매우 밝고 희망차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대학 곳곳에 붙은 한기대 프라이드를 가슴 속에 새기며 모교를 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총장은 "내부 구성원들 스스로가 우리대학의 역량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총장으로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하며 "졸업연구작품 전시회같이 특색 있고 우리대학의 저력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금까지는 우리만 즐기고 지나쳐 왔다. 올해 전시회는 그 준비기간을 늘린만큼 많은 기업체와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도 이번 기회를 빌어 부모님들을 학교에 초대, 지금껏 공부한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물들을 당당히 자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보팀

※ 본 총장님 인터뷰 기사는 10월 1일(월)에 진행된 월례조회 말씀과 대학 학보사 인터뷰 시 말씀하신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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