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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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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산업경영학부 최은아
등록일 : 2012-06-06
조회수 : 6,444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글로벌역량이 매년 강화되고 있습니다. 입학홍보팀에서는 해외인턴십 및 교환학생, 단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문을 연재해 싣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


파견대학 : UCR
파견기간 : 2011.09.12 ~ 2011.12.22
학      부 : 산업경영학부
성      명 : 최은아
학      년 : 3학년 

대학생이 되어서 가장 도전해보고 싶었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혼자서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게 되어서 기쁘다 . 출국하기 전에 학교에서 UCR 에 혼자 파견되어 걱정을 많이 했었다 .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혼자 갔다 온 것이 좋았다 .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했기 때문에 자립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이다 . 기숙사 체크인에서부터 수강신청까지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 현지인들과 많이 부딪혀야 했다 . 함께 갔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서로 의지하게 되다보니 영어 쓸 일이 많이 없었을 것이다 . 또 혼자여서 좋았던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 . 보통 학생들이 같이 온 사람들끼리만 어울리고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만 친했다 . 아마 한기대에서도 단체로 왔다면 한기대 사람들끼리만 다녔을 것이다 . 그런데 혼자였기 때문인지 다른 한국 대학교 교환학생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나는 학교에서 혼자 파견되었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 처음으로 UCR 에 파견되는 학생이었다 . 선례가 없어서 스스로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으려고 많이 힘들었었다 . 그래서 지금부터 다음 학기 UCR 교환학생을 위해 나의 좌충우돌 UCR 생활을 자세히 풀어보려고 한다 .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1. LA 공항에서 UCR 학교까지

LA 공항에서 UCR 학교까지는 차로 1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다 . 미국에 지인이 있는 경우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 같은 경우 미국에 지인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픽업을 부탁할 사람이 없었고 학교 픽업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지원서 쓸 때 픽업 지원서도 써서 제출했었다 . 비용은 100$ 로 학교 등록금 낼 때 함께 지불된다 . 공항에 내리면 ‘UC Riverside’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을 찾으면 되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리 둘러봐도 그런 사람이 없었다 . 이것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간 중에 있어서 첫 난관이었다 . 공항 내 공중전화기로 학교에 연결하려다 실패해 돈을 좀 날리면서 정말 패닉상태까지 갔었다 . 그러다 침착함을 찾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로밍해 간 핸드폰으로 현지 전화를 시도했더니 간신히 연락이 닿아서 픽업하는 사람을 만나 학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

2. IRC 기숙사 생활

UCR 기숙사는 지원서 쓸 때도 알겠지만 IRC, IV 그리고 홈스테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나는 IRC 3 인실에 살았다 . IRC 는 요리를 해먹을 수 없는 것이 큰 단점이라 나와 같은 단기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거주하였고 또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라 한국인하고 중국인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 그래서 미국학생과 룸메이트는 될 수 없다 . 나는 처음에 중국인 2 명과 살다가 나중에 방을 바꿔 중국인 1 명과 한국인 언니랑 함께 살았다 . 나는 일단 기숙사비가 가장 싸서 IRC 를 신청했긴 했었다 . 하지만 주방이 없어 요리를 할 수 없었기에 길게 따지고 보면 식비가 많이 들었던 것 같다 . 초반에 요리도 못하고 식비를 아끼려는 마음에 간단한 시리얼 , ,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인스턴트 음식들로 끼니를 해결해야만 했다 . 그러다 나중에는 친해진 사람들과 자주 학교 주위 식당에서 먹어서 돈이 꽤 들었지만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 중국음식집 일식집 베트남음식집 멕시칸 음식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 그래서 초반을 제외하고는 먹는 문제는 전혀 없었지만 주방이 없어 요리를 못 해먹은 점은 좀 많이 아쉬웠다 . 나의 첫 번째 중국인 룸메이트도 요리를 참 잘하는 친구였는데 요리를 못해먹는 다는 점 때문에 결국 홈스테이로 옮겼다 . 또 아쉬운 점은 기숙사 안에 냉장고가 있는데 좀 작은 편이라 3 명이서 쓰기에는 좀 불편함이 있었다 . 룸메이트들과 서로 잘 배려해서 그 작은 냉장고 안에 3 명의 양식들을 꽉꽉 채워 넣을 수 있었다 . 그리고 침구류하고 수건은 기숙사에서 제공이 되지만 이불이라고 하기엔 너무 얇아서 큰 담요나 도톰한 이불정도는 챙겨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나는 다행히도 주위 사람들에게 담요랑 이불을 얻어서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

그 외 시설로는 각층마다 정수기가 있어서 물은 굳이 사먹을 필요가 없었고 5 층과 지하에 세탁기가 있어서 세탁할 수 있다 . 한국과 다르게 세탁할 때마다 $1 를 건조기는 7.5 센트를 지불해야 하는 유료 세탁기이다 . 그래서 최대한 손빨래를 하려고 했었다 . 그리고 건조대가 없어서 빨래를 침대나 책상 의자에 걸어 놓았었다 . 그런 나의 모습이 딱했는지 중국인 룸메이트가 빨래줄을 함께 쓰도록 허락해줬었다 . 전자레인지는 지하에 구비되어 있어 인스턴트 식품들과 라면을 해먹을 수 있었다 . 청소도구는 기숙사 사감실에 학생증을 맡기고 언제든지 빌릴 수 있다 .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Cleaning Session 이 있어서 청소하고 검사받는 시간이 있다 . 처음 Session 때 한 번에 통과 되지 못해서 열심히 청소했던 기억이 난다 .

Office Hour 시간 이외에 기숙사 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은 각 그날에 배정된 RA 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해준다 . RA 는 총 4 명이었고 한국인 RA 가 있어서 엄청 친하게 지냈다 . 방 열쇠를 두고 온 경우 방문을 따주기도 하고 그분한테 먹을 것도 많이 얻어먹었다 . 정말 고마운 사람들 중에 한명이다 .

IRC UCR extention 안에 있기 때문에 extention 수업이나 어학수업을 듣게 되면 강의실과 가까워서 좋은데 바로 내가 딱 그랬다 . 덕분에 수업시간 2 분전에 나가는 행복을 누렸다 .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지하에 피아노 한 대가 있었다 .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 쌓일 때 가서 피아노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다 . 또 친한 사람들 중에 특히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지하에 모여 밤새도록 기타치고 피아노 치고 노래를 부르며 정말 한국의 노래방을 방불케 했었다 .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 .

IRC 는 기숙사 학생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 친목을 위한 게임 프로그램이라든지 매주 화요일 마다 K 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차를 대절해 주었고 매 주말에는 Movie night 이라고 해서 영화를 보여주었지만 난 잘 참여하지 않았다 .

3. UCR 수업

우리 학교 UCR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단 교환학생이라는 명칭으로 선발되기는 하지만 순수교환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UCR 본교 소속이 아닌 UCR extention 소속인 visiting student 의 신분이 된다 . 프로그램은 UCP 프로그램으로 본교에 변환할 학점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소 12 학점에서 돈을 더 지불하면 더 이수할 수 있다 . 수업은 UCR 메인캠퍼스 수업과 UCR extention 수업 , elective class( 어학과정 수업 - 영어 ) 을 들을 수 있다 .

미국에 오기 전에 메일로 수강 신청할 것에 대한 설문을 받았었다 . 나는 학점을 따야하는 전공과목들을 이수해야 해서 캠퍼스 전공과목을 위주로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 UCR 측에서 나는 메인 캠퍼스수업은 들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 그 이유가 토플점수가 없을뿐더러 그 대신 본 Placement Test 도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 이 두 가지 이유가 모두 사실이긴 했으나 엄연히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왔는데 갑자기 캠퍼스 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하니까 서운했다 . 그래도 그 대신 메인캠퍼스 수업을 제외한 Extension 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Evening Class 나 어학연수생들을 위한 어학과정만 들을 수 있다고 하여 나의 형편없는 영어 실력을 고려해 메인 캠퍼스 수업은 듣지 않기로 했다 . 나 말고도 다른 한국 대학교에서 온 학생들도 메인캠퍼스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는데 끝까지 투쟁한 결과 메인캠퍼스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메인 캠퍼스 수업을 듣고 싶은 분들은 토플점수를 준비하거나 Placement Test 를 높은 점수로 통과해야할 것이다 . 그래서 미국 교환학생을 생각한다면 영어는 기본으로 잘 해야 하며 오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 나 같은 꼴을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 어찌되었든 메인 캠퍼스 수업은 아니지만 extension 과정으로 전공수업 3 과목을 신청하고 나머지 1 과목은 어학과정 중에 문법과정을 신청해서 들었다 . extension 과정은 앞에서 말했듯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로 저녁시간대에 수업이 있고 일주일에 한번 있으며 3 시간 연달아 수업이 진행된다 . 수업은 정말 힘들었다 . 한국어로도 따라가기 힘든 전공과목들을 영어로 들으려니까 말이다 . 어려운 전공 영어 단어들도 문제였고 교수님의 말 빠르기도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 날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나만 그랬다는 것이다 . 함께 수업을 듣는 다른 외국인 학생들은 교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는 것뿐만 아니라 말도 얼마나 유창하게 하던지 정말이지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 괜히 한국의 영어실력을 대변하게 되는 부담감과 열등감에 초반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 그러다가 영어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며 자신을 놓았더니 그 다음부터는 모든 수업이 스트레스 없이 잘 풀렸다 . 너무 영어를 잘하려고 하고 미국에 왔으니 영어 실력을 어떻게든 늘리자고 하는 마음이 오히려 수업을 따라가는데 나를 힘들게 했었는데 정말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니까 오히려 수업을 잘 따라가게 되었던 것 같다 .

extension 수업은 소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이 교수님의 강의보다도 학생들끼리 토론이나 발표형식으로 많이 이루어져 오히려 캠퍼스 수업보다는 영어 실력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만 시험이 모두 오픈북으로 이루어져서 개인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 메인 캠퍼스 수업은 과제도 많고 시험도 미국학생들과 똑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공 지식을 얻어가는 측면에서 볼 땐 extension 수업은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았다 . 그렇다고 수업의 질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그 점은 단점이라 볼 수 있겠다 . 물론 오픈북이라 공부하기가 편해서 좋았다 .

어학과정 수업으로 재미있는 수업을 듣고자 했으나 학교 측에서 UCP 프로그램 학생들은 advanced 과정만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이름만 들어도 지루한 수업일 것 같은 문법수업을 들었다 . 그래서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 내가 굉장히 어려워했던 가정법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만족하는 수업이다 . 교수님이 지루한 영문법을 재미있게 하려고 팀 과제도 시키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영문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

4. 그 외 이야기들

Riverside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사막기후이다 . 낮에는 한국 여름처럼 뜨겁게 덥고 밤엔 무슨 겨울처럼 한기가 장난이 아니다 . 그래서 여름 반팔 반바지에서부터 긴팔 늦가을 자켓 정도는 챙겨 와야 한다 . 춥다고 해봐야 한국의 겨울보다는 안 춥지만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감기 걸릴 위험이 있어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한다 . 감사하게도 정말 감기한번 안 걸리고 어디 다치거나 아프지도 않고 잘 다녀왔다 .

두 번째로 미국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 한국과는 다른 미국만의 문화인 Holloween Day 가 있다 . Holloween 을 맞아 UCR extension 에선 파티를 열었고 이것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코스튬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아는 언니가 코스튬을 보러 매장에 간다기에 따라 나섰었다 . 정말 Holloween 에 대한 모든 물품을 파는 꽤 큰 매장이었다 . 이 매장은 언니 말에 의하면 할로윈 시즌에만 연다고 한다 . 각종 코스튬과 분장 도구들과 해괴망측한 할로윈 전시용품 등 없는 게 없었다 . 그곳엔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 나도 이것저것 분장도구들을 입거나 써가면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 대망의 할로윈 날에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저마다 각색 코스튬에 분장을 하며 지나다녔다 . 정말 신선했다 . 한국에서는 결코 찾아 볼 수 없는 미국만의 문화였다 . 또 다른 미국만의 문화인 Thanks giving day 를 들 수 있다 . UCR extension 에서 신청자에 한에서 미국가정집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고 미국에서 친해진 지인을 통해서 두 미국가정을 방문하게 되었다 . 그들은 우리를 마치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 주셨다 . 안 그래도 명절이라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여 있었고 가족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외국학생들도 있었다 . 이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개인주의다 해서 조금 삭막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들은 정말 정도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 이렇게 사람들을 초대해서 같이 명절을 즐기려는 그들의 마음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다 .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만들어 주신 Thanks givning day 명절 음식들을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 칠면조에서부터 손수 만드신 파이까지 정말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싸오고 싶을 정도였다 . 특히 좋았던 것은 노부부가 신혼 때처럼 서로 깊이 사랑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서로를 대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었다 . 나도 정말 저렇게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 그들이 배푼 환대는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

세 번째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여행이었다 .

UCR extension 측에서 학생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들은 제공한다 . 매주 주말마다 캘리포니아 유명 여행지를 투어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과 산악캠프나 윈드서핑과 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지만 돈이 꽤 들어가서 신청해서 참여할 수 없었다 . 그렇다고 혼자 여행하려고 해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다 . 왜냐하면 미국은 도시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 Riverside 의 경우 외진 시골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상당히 열악했다 . 그래서 초반에는 어디 오도가지도 못했었다 . 정말 차의 필요성을 심히 느꼈던 때였다 . 이러다가 여행 못 가는거 아닌가 생각할 쯤에 학기 중에 간간히 한국 교환학생들끼리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 확실히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가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덜 들고 자유롭게 밤늦게까지 여행할 수 있었다 . 학기를 마치고 나서 2 주일간 이렇게 다른 학생들 그룹에 끼어서 캘리포니아 대부분 유명 관광지라든지 도시는 다 가볼 수 있게 되었다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인 그랜드캐니언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감격스러웠다 . 미국의 대자연과 한국의 도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캘리포니아만의 도시들 해변들 정말 너무나 멋졌다 . 솔직히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다 . 내가 그런 곳을 다녀왔다는 것이 말이다 .

보고서를 쓰면서 가장 생각나는 것은 미국에서 만난 인연들이다 . 혼자 온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나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줘서 너무 고맙다 . 미국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그로 인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더 나아가 내면적으로 많이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 학업에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수하여 학점을 이수하게 된 것 만으로도 내가 정말 대견스럽다 .

마지막으로 이런 귀한 기회를 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외협력팀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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