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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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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신성장 혁신센터 : 한기대 캐릭터제조 및 인력양성사업단
등록일 : 2007-05-03
조회수 : 5,293

캐릭터 만들고 상품화…우수인력 양성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캐릭터 제조 및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광태)은 캐릭터 제조 및 상품화 기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당시 충남도는 영상미디어 분야를 지역 특화사업으로 채택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으나 캐릭터 제조사업 부문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기대는 지역 발전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NURI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을 설립했다.

사업단은 캐릭터 제조 및 상품화 분야에 초점을 두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림 세모로직 등 기업체와 교류관계를 맺고 학생들이 캐릭터 제조기술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맞춤형으로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 현장 실무를 익히도록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 현재 조은완구 명인퍼스 진진과캐릭터 칠보산업 쌈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학생들은 이 기업들로부터 캐릭터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산업체 기술을 전수받는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한 캐릭터는 네이트시스템 디자인C 등의 기업을 통해 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USB 메모리와 휴대폰 고리 등은 이미 상품화돼 팔리고 있다. 학생들의 기술출원 의장등록도 활발하다. 세척액분사기 컵받침대 전동용솔 거미줄제거기 등 다양한 기술이 출원돼 의장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일렉트로룩스가 개최하는 국제공모전 등 권위있는 공모전에서도 사업단 소속 재학생들이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정광태 단장은 "Intelligent(지성적인),Interactive(쌍방향의),Innovative(혁신적인) 캐릭터를 의미하는 'I'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마다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캐릭터 제조사업 분야에서 기반을 다진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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