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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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계 단기현장실습 우수학생'소감
한국기술교육대 IPP센터(센터장 이병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최근 ‘2020년 동계단기현장실습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을 진행,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단기현장실습은 ‘HRD현장실습’ 필수교과목으로, 재학생들은 현장 실무능력과 HRD(인적자원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에서 4주 또는 8주간의 단기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영예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단기현장실습 참여 동기,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과 보람, 앞으로의 포부 등을 소개한다
.



<대상>


정태진(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유남전기(주)


“대학 교육과정을 현장실습에 접목 소중한 경험”


단기현장실습은 실습기간이 장기현장실습에 비해 짧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배운 내용들인 PLC 및 유공압으로 구성된 생산 자동화 장치, 2D 및 3D 도면 제작 등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단기간에 골고루 알아보고 싶었다. 이를 통해 지난 대학생활 동안 배운 지식의 가치를 다시 느끼고, 남은 1년의 학교생활에 더 성실히 임하고자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단기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장실습을 직접 해보니 사무실에서는 학교에서 사용한 3D 도면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로 제품의 모델링을 하는 모습을 보았고, 공장 현장에서는 PLC와 유공압으로 자동화장치를 제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4주 동안 작업하면서 가끔 장치의 오작동도 볼 수 있었는데, 공정의 시간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PLC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것도 볼 수 있었고, 단순 장치 오류일 경우에는 현장의 부장이나 차장급의 인원이 직접 기계 가동을 수동으로 변환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때 나는 과거의 학교 수업에서 실습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교수님께 ‘실습과정대로 프로그램을 코딩 하여 작동시켰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하면 돌아오는 교수님의 답변은 ‘프로그램은 틀리지 않는다. 분명 너의 코딩이 잘못되었을 것이다. 만약 코딩이 완벽하다면 장치가 잘 작동하게 만드는 것도 엔지니어의 일이다.’라고 답변이 돌아온 경험이 떠올랐다. 답변을 들을 당시에는 스스로가 답답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히 처음부터 해보면 코딩 중간에 오류를 찾을 수 있었고, 장비에 테이프 혹은 다른 도구를 이용하여 수평을 만들거나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식 등의 해결책으로 원하는 결과를 나오게 할 수 있었다. 이를 직접 현장실습 때 몸소 느껴보니 교수님 답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새로운 것을 개발 및 연구하는 대기업의 R&D센터와는 달리 중소기업의 R&D센터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경영차원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주로 연구한다. 예를 들어, 실습기업의 주 품목인 필터드라이어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보다 주재료인 구리대신 신소재로 생산하여 생산비용을 절감한다. 혹은 자동화장치를 이용한 생산라인을 간소화하여 적은 노동력으로 많은 생산을 하기 위해 센터가 운영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품목의 질과 양을 올려 순이익을 올리기보다 같은 질과 양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비용을 절약하여 순이익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주 동안 실습을 하면서 실제 기업에서 가동되고 있는 장치는 대부분 PLC와 유공압에 의한 자동화장치였다. 그리고 이 기업에서 개발 중인 최종단계인 전(全)공정 자동화장치는 우리대학의 스마트팩토리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굉장히 유사했다. 이러한 설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우리학교의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실습은 실습 전의 목표와 계획을 모두 달성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단기현장실습이었다. 앞으로 졸업을 바라보고, 취업을 바라보면서 실습했던 한 달간의 경험을 잊지 않고 열심히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다.



<최우수상>


이유진(컴퓨터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소프트그라운드


“협업의 중요성 깨닫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 기회”


평소 막연하게 AR/VR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연구 과정에서 AR 콘텐츠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사례조사를 해보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내가 그리던 개발자의 꿈에 한 발 다가간 듯 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했다. 명함은 웹기반으로 제작하였는데 보통 VR이나 AR을 체험할 때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명함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웹캠을 켜서 마크를 띄우면 AR로 명함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미래에는 단순한 종이 명함이 아닌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나를 소개하는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한 AR 명함에 들어갈 3D 모델은 나를 닮은 캐릭터로 넣고 싶다는 욕심으로 직접 제작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모델링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는 것이니, 개발자의 역량을 기르려면 해봐야하지 않을까? 그림을 못 그려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모델링하는 방법들을 찾아보면서 3D 모델링을 할 때, 인체의 구조나 그림실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하던 코딩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작업이여서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모델링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실습에서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을 꼽자면 보고서의 형식에 대한 부분이다. 첫 연구 현황 보고를 진행하고 대표님께서 가장 많이 지적해주신 부분이 제목에 관한 부분이었다. 대학생 때는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떠한 것을 했는지 한눈에 보이도록 글을 작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협업에 대한 부분이다. 평소 학교에서 했었던 조별 과제에 대해 이걸 왜해야하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조별 과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특히 창의력 개발 실습 과목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의력 개발 실습 과목에서 배웠던 조원들 간의 의견도출 방식이나 발표자료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수업 덕분에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면서 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전혀 다른 분야의 프로그램을 다뤄보고 협업도 해보면서 좀 더 융합형 인재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원래 꿈이 게임 개발자인데 AR/VR을 사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업에서 직접 AR 프로그램을 개발해보면서 앞으로 내가 만들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이 뚜렷해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기업에서 연구과제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고 실수도 많았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 방법이나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또는 창업을 위해 항상 스스로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고 학습하며 내 꿈으로 나아갈 것이다.


<우수상>


송하승(전기전자통신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한국원자력연구원


“적성 파악과 사회에 기여할 점 찾게 해준 현장실습”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에서 졸업 전부터 본인의 적성을 현장과 연결시켜보고, 사회에 기여하는 저만의 방식을 찾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는 두 달이 방학 동안의 짧은 기간일지라도 이 기간 동안 끊임없이 전공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면 반드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현장실습이 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로봇응용연구부 실습 부서에서 전공과 관련도가 높은 프로그래밍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므로 기본적인 소켓 통신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쌓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3학년 두 학기 동안 C언어, JAVA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고 학교 수업에서 배운 소켓 통신(클라이언트-서버) 관련 과제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면서 기초를 다졌다.
목표는 명확했다. 로봇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부서인 만큼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봇 통신 기술을 공부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끝까지 수행하는 것이었다. 훗날,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원자력 로봇 통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노력들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번 현장실습을 통하여 두 달여간의 사회경험을 쌓으면서 박사님을 포함하여 같이 동고동락하며 실습을 진행했던 인턴들과의 인간관계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모두 맡은 일은 달랐지만 실험실 안에서 로봇 제어라는 하나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작은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가거나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며 격려해주는 과정 속에서 팀워크가 무엇인지 배웠다.
저 또한, 제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학교 수업에서 깊게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프로그래밍을 시도하고 공부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큰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현장실습을 발판으로 삼아서 다음 장기현장실습도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저 스스로는 이 기간 동안 얻어낸 성과와 결과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제 후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단지 졸업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수상>


이정은(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진코퍼레이션


“진로 탐색과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케 해준 경험”


이번 현장실습의 최종 목표는 전공과의 관련성이 아닌 제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었다. 주변 선배, 동기들의 조언으로 단기 현장실습은 짧은 시간이라는 한계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 현장실습 대비 일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눈에 띄는 성과보다는 내면을 다지고 제 인생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삶고 ㈜ 진코퍼레이션에 지원하였다. 현장에서 실습하며 기업 내의 분위기를 익히고 적응하며 저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가꾸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였다.
회사 분위기의 변화로 예전에는 사수가 붙어 교육을 도맡아 신입 사원을 교육하였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현재 회사의 분위기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으며 신입 사원의 의지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것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모든 것이 나오는 세상에서 상장된 현재 기업에서는 하나하나 알려주어야 하는 신입 사원보다 개인이 스스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검색하여 공부하는 인재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실제 이번 실습에서 처음 들어보았던 창고관리시스템인 MWS를 인터넷의 자료만으로 공부하고 분석하였다. 생각보다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는 자료의 질이 좋았고 개인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할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이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4학년이 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느낀 점은 세상에 준비된 자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은 더욱더 두터워졌고 저는 그 문을 넘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막연히 필요한 자격증을 생각하며 느긋하게 공부하고 시험을 봤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계획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확한 날짜를 계산해서 전면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통 취업 준비 기간은 1~2년 정도 잡고 취업 준비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고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계획하였다. 이번 기회로 자신을 다잡고 헛되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다짐했다. 또한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여 자격증 준비와 자소서, 면접 등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 실습에서 가장 큰 소득은 제가 하고 싶은 분야를 찾은 것. 현직자분이 들려주시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허투로 넘기지 않고 메모하여 퇴근 후 진지하게 진로 탐색을 하였다. 그 결과 2차 전지와 관련된 기업에서 취업하고 ‘꾸준히 정진하며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라는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장려상>


부영건(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이론 교육 기간 동안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은 현장에서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규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 연구나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아이디어나 궁금한 부분을 부서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하였고, 매일매일 수행한 업무에 대한 결과물을 보고하여 부족한 역량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피드백을 요청했다.
온실가스관리 관련 이론 교육 기간 동안 CDM사업, 탄소배출권거래제, 각 분야별 공정 등 온실가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건축기후대응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이러한 이론적인 지식을 단순히 활용하기보단 비즈니스 면에서 동료, 거래처와 소통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들이 대다수였다.
제가 근무한 부서에선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설치하던 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제한, 환경적 열악함, 민원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세먼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환경부, 거래처와 끊임없이 컨텍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를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서로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연구원분들의 모습을 보며 동료들과‘교감하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연구원님과 임의의 화학물질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GWP(지구온난화지수) 연구에서 보조적인 업무를 맡으면서, 기존 연구물질을 제외하고 신규 개발물질의 GWP 수치는 연구 방법이나 기관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평소 인증 규정에 맞게 연구하며 불확도를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기관은‘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라는 인식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파리협정을 기반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감축 목표를 수립하여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하고,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여 에너지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를 실시하여 국가 차원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기후변화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오염물질 배출방지, 처리하는 공정시스템의 현장 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적 처리뿐만 아니라 법적 기반, 주변 지역과의 조화 그리고 경제성을 고려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규제는 더욱 더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환경을 우선시 여기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려상>


이대오(산업경영학부 4학년)/실습기관: 서울시기술교육원수탁 법인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직업훈련기관에서 인력경영의 역할과 가치를 배우게 해줘”


산업경영학부에서 인력경영을 전공하였고, 졸업 시 취득할 수 있는 직업훈련교사라는 자격에 관하여 실무적인 정보를 취득하고 싶었다. 마침 직업훈련 공공기관인 서울중부기술교육원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본 현장실습을 통해서 인적 자원 개발에 관한 직무를 체험해보고자 하였다.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교육 및 연구하는 부서에 편입되어 ①어떠한 기준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②프로그램이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③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 및 기준은 어떠한지에 관하여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현장실습 참여 전, 전공 관련 직무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에 많은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첫 출근을 하는 길까지도 혹시나 일을 하면서 혼나지는 않을까? 무시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고 보니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었다. 직원들께서 실습생인 저에게 항상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실습생이라는 전제로 무시하거나 하대하지도 않으셨다. 덕분에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프로세스 및 필요한 자원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지급되는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에 대하여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는데, 현장실습을 통해서 훗날 직업훈련교사로서의 진로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재학하면서 학부 수업 및 발표를 하면서 파워포인트 및 엑셀 등의 프로그램, 학생회 홍보국 활동을 하면서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에 관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실제 업무에서도 여러 방면에 걸쳐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다. 덕분에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데 훨씬 효율적이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제가 알고 있는 방식을 교육원 직원 및 학과 교수님께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8학기 과정을 이수하면서 장래 전공을 살려 인사직무나 HRD 관련 직무에 종사해야겠다는 막연한 진로를 가지고 있었다. 현장실습을 진행하기 전에 취업상담도 받아보고, 먼저 취업한 선배 및 동기들에게 조언도 구해보았지만 막연함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는 직무에 관한 경험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무에 관하여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찾던 중에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알아보게 되었고,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행운이었다. 현장실습을 통해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이 무엇 때문에 필요하고 무엇을 위하여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 값진 기회였다.



<장려상>


김정빈(기계공학부 4학년)/실습기관: ㈜천음테크



“반도체 기업 취업 위한 소중한 전공경험과 조언에 감사”


학교에서 진행하는 반도체 특강과 한국반도체 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을 이끌어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강이나 세미나를 통한 간접 체험이 아니라 실제 현업에서 제가 배운 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동계 현장실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천음테크에 현장실습을 하면서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았다. 제조팀 기초 공정 파트의 과장님께서 소켓, 하우징 작업을 하면서 뒤의 후 공정을 위해서 하나씩 심선과 실드에 대한 부분들을 체크하시고 그 결과물을 넘겨주는 부분에서 동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게 느껴졌다. 이러한 하나하나의 배려가 조직에 긍정적 역할을 하며 서로 간의 화합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현재 파운드리, IDM 등의 반도체 산업 형태를 띤 회사들은 모두 협업 체제를 통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나중에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배려와 팀워크의 자세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조팀 부장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짧은 경험이었지만 다양한 패턴의 설비를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Numbering, Dipping 등의 공정부터 도면해독, 하네스 테스트기, 단자 테스트기, 계측장비 등의 Harness 설비까지 운용해볼 수 있었다. 특히 Dipping 기초 공정에 대한 경험이 인상 깊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배울 때는 간단한 납땜에 대해서만 알았지만 실제로 Dipping 기기를 운영해보면서 자동화 설비에 대한 기술이 이렇게 적용될 수 있구나 하고 놀랐다. 추후에 반도체 케이블 설비 분야로 취업을 한다면 Dipping 기술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벅찬 기분을 느꼈다.
면담을 통해서 업무를 통해서 얻을 수 없는 진로탐색 정보와 앞으로의 미래 반도체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취업 준비를 위한 과정을 깊게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었다.
첫째,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인 FoWLP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기존에 System on chip, 즉 하나의 칩 안에 여러 가지의 기능을 집어넣는 기술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기술이 굉장히 발달하면서 더 이상 반도체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한계에 도달하였고, 반도체 패키지의 중요성이 많이 올라가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반도체 후공정을 극대화한 FoWLP(Fan-Out Wafer Level Package) 등의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패키징 공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다. 꿈의 직장인 삼성전자의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정말 귀한 정보가 되었고, 면접에서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둘째, 시스템 반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설명들을 수 있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있어 아직 우수한 설계 인력 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시스템 반도체는 수학·물리학·화학 등의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컴퓨터 과학이 대한 이해와 전자회로 이론·통신 이론·신호처리 이론 등 다양한 공학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전자회로·신호처리 이론 등 기계공학부생이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할 학문에 대해서도 중요도에 따라 공부순서를 조언해주셨다. 덕분에 기계공학부 학부생 수준으로는 학문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 삼성전자 취업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결심할 수 있었다.
[2021-04-02]조회수 :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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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ohnanz [작성일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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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ohnanz [작성일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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