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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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삼성전자 합격한 유시현 학생(기계공학부)
“IPP 통한 풍부한 문제해결 역량, 실무경험 면접 때 적극 어필”



“모든 면접에서 실무경력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인성면접, 직무면접과 더불어 최종 합격했던 ASML korea 1차, 2차 면접 때도 실무경력에 대한 질문이 다양하게 들어왔습니다. 그 때마다 IPP를 통해 설비직무와 유사한 경험을 해봤다는 점을 많이 어필했습니다.”

이달부터 삼성전자 신입사원으로 출근하는 올해 8월 졸업예정인 기계공학부 15학번 유시현씨(26)의 말이다.

유씨는 올해 1월~6월까지 (주)케이씨텍에서 18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를 수행하고 여러 대기업에 도전장을 내민 끝에 삼성전자를 최종 선택했다.

케이씨텍에서 설비운영 직무를 담당했던 그는 졸업 전 풍부한 실무역량을 키워 채용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난해 연말 IPP센터를 찾았고, 이러한 인연은 그의 취업에도 도움이 됐다.
IPP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은 설비 개조 및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던 사례다.

“책임님들과 Bead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중량물(약 30~35kg)을 다뤄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기존에도 중량물 작업이 쉽지 않아서 개선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현실적 제약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보며 퇴근 후에 전공 때 배웠던 3D Modeling Tool을 기반으로 Inventor를 활용해 Simulation을 계속 해보았죠. 그 결과 Mesh망과 Hole을 이용하여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려 개선안을 만들어 팀장님께 제출했습니다.”

팀장은 유씨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업체를 통해 시범제작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면접 과정에서도 이러한 IPP를 통한 다양한 실무경험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설비기술과 케이씨텍 설비운영이 비슷한 직무였기에 유사한 일을 해봤다는 점이 이번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무 관점으로 보면 설비 PM(Preventive maintenance)업무, 공정 Data처리 업무 등이 있습니다. 또한 Issue 발생 시 현장 엔지니어 분들께 배운 다양한 해결 메커니즘을 면접관분들께 어필했던 점도 당락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힘든 상황이 있을 때 대처했던 방법, 팀장님께 인정받는 성과를 냈던 경험,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던 업무 노하우 등 다양한 부분을 어필했다고 한다.

“제 답변에 면접관님들이 꼬리질문과 압박질문을 여러 번 시도하셨는데 저는 제 실무경력에 대해 자신이 있었고 많은 준비를 했기에 좋은 결과를 본 것 같습니다.”

유씨는 IPP가 ‘직무이해도’를 높이는 최상의 해법이라고 회고한다.

“사실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지는 직접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IPP 제도는 다양한 직무 중에 본인이 선택하여 6개월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통해 경험하고 배울 기회를 주죠.”

유씨는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인턴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쌓기란 쉽지 않은데, IPP는 보다 쉽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떠한 직무가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경험하고 싶다면 IPP 제도를 꼭 추천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라고 유씨는 당부한다.
“모두가 IPP를 한다고 단순히 좋은 기업을 갈 수 있는 건 아니라 생각해요.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매우 중요하죠. 저 역시 인턴이라는 직급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배우려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IPP 기간 동안 욕심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취업 혹은 그 외의 모든 방면에서 좋은 결과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IPP제도 개선점에 관해 “실습기관을 지원하기 전 각 기관별로 지원자가 몇 명이고 경쟁률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전산망에서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7-09]조회수 : 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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