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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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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부채가 더 큰 자산이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용수기 공모에서 우수상 받은 장현덕 학우 (산경 02)
등록일 : 2006-07-05
조회수 : 5,839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행한 정부보증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용수기 공모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현덕(산업경영학부 02)군의 “때로는 부채가 더 큰 자산이다” 편이 우수상에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 군은 대학입학 후 모든 등록금과 생활비를 학자금 대출과 각종 교내외 아르바이트를 통해 충당했을 정도로 자립적인 경제관을 가지고 있다. 장 군은 “대학입학 후 혼자 힘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해야하는 현실에 부모님을 잠깐이나마 원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힘든 경험들이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음을 인정하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부모님께 너무 의존적이다. 성인이고, 얼마든지 스스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주시는 생활비로 친구들과 술이나 마시고, 여행이나 가고, ‘대학, 즐기다 졸업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한 의존적인 대학 생활을 하고, 피동적인 경제 습관을 가진 채 졸업하는 학생들은 사회 초년생이 되어서도, 독립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이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 같다.”

지난 25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 대학 학자금 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숍'에서 본상 시상과 함께 수기 발표를 한 장현덕 군은 “개인적으로 작은 대출일 뿐이겠지만, 이런 제도를 통하여 배우고자 하는 작은 촛불들이 더욱 빛을 낼 수 있고, 더욱 세상을 밝혀 나갈 것이라 믿는다. 배움에 한계가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받은 것이 너무 많기에, 갚아 나가야 할 진정한 부채들이 있기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임할 것이다. 이러한 것을 깨닫게 해준 분들께 감사하고 이러한 제도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2005년도 2학기 정부보증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이용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제는 새로운 대출제도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나 애로사항, 극복과정 등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 입학홍보부

△ '06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이용수기 및 제도개선 공모 수상자 선정결과

구분

제목

성명

대학명

비고

최우수상
(1명)

스무 살의 독립, 그 첫걸음

김경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 수기

우수상
(2명)

때로는 부채가 더 큰 자산이다

장현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수기

우리나라 만세

임향기

연세대학교

학부모수기

장려상
(3명)

내 꿈의 산파가 되어준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차상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수기

빚지고 사는 즐거운 인생

김태진

한서대학교

학생 수기

학자금대출 서류 미제출자를 줄이기 위한 방법 (제도개선)

채석규

용인대학교

장학담당자

본 기사는 한기대 신문사 '동문탐방' 코너에 게재된 졸업 동문들의 기고글로써 교우들의 취업성공담, 회사 소개, 후배님들에게 바라는 의견 등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문탐방' 시리즈는 업종별 취업 노하우 공유와 한기대 동문으로서의 소속감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편성·운영될 예정입니다. 여러 사회분야에서 '자랑스런 한기인'으로 활동 중인 교우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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