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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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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경영분석 종합평가 ˝한기대˝ 최고 등급
[대학신문] 한국사학진흥재단, 경영분석 통해 18개 우수대학 선정
등록일 : 2007-08-06
조회수 : 4,736

고려대, 성균관대, 국민대 등 18개 대학이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학민)이 실시한 첫번째 경영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 학교에 선정됐다.

반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우수대학에 들지 못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0개교의 2005회계년도 재무재표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 재정상태 건전성, 투자활동의 적극성, 재정활동 및 교육투자활동을 통한 성과 창출 정도 등을 기준으로 경영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에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 한국항공대, 한림대, 세종대, 건양대, 국민대, 대진대, 삼육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18개교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등록금 환원율 등 질적분석에서는 A판정을 받았지만, 운영비율과 법인전입금구성비율, 총자산증가율 등에서 B 판정을 받아 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내 대표적인 사학맞수인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고려대가 전체 평가항목 19개중 12개 항목에서 연세대를 앞질렀다. 재무평가항목에서 고려대는 운영비율, 인건비구성비율, 법인전입금구성비율(이상 '운영건전성' 지표), 고정비율, 자기자본구성비율, 부채비율(이상 '재무안전성' 지표)에서 연세대에 우위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활동성 지표인 총자산회전율과 성장성 지표인 운영수익증가율에서만 고려대보다 양호한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수업질 등 학생들에 대한 대학의 서비스 지표인 질적평가(10개항목)에서,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5개 평가항목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여 서로 엇비슷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연세대는 학생1인당교육비, 등록금환원율, 전임교원1인당학생수, 전임교원강의담당비율, 학생1인당 실험실습기자재구입 등 5개 항목에서 고려대를 앞질렀다. 고려대는 교수1인당연구비, 교육기본시설확보율,학생등록율,학생1인당실험실습비,학생1인당장학금에서 우위를 보였다.

사학진흥재단의 사립대학 경영분석은 A,B,C,D 등 총 4개 등급으로 이뤄진다. 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경영분석 모형과 가중치 등 평가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재단의 이같은 기준에 따른 첫번째 사립대학 경영분석 결과이다. 재단은 추후 사립대에 대한 대출심사 등 예산지원에 이번 평가결과를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는 "사립대 경영분석은 재무평가와 질적평가를 각각 50%씩 적용했다"며 "연세대 이화여대 등 자산규모가 큰 대학의 경우, 규모에 비해 수익증가분이 크지 않아 재무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보다 자세한 경영분석 결과 공개 여부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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