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가수 진주가 대학 캠퍼스를 열정으로 물들였다.

진주는 11일 충남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 축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노우진이 진행한 이날 공연에서 진주는 "현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왠지 내 제자들 앞에서 노래 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앵콜 요청에 진주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 웃음의 의미를 알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해 학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소중한 감동을 줬다.

진주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주가 교수를 겸직하고 있어 대학교 행사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진주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강의를 하면서 교감해온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들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도 학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진주는 조만간 총 9곡이 담긴 미니 앨범 'white'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