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주공 본사에서 시상식 개최…
대한주택공사가 개최한 제1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대상 수상작에 이상우(한기대 건축공학부 4학년)등 3명이 공동 응모한 'Rizhome' (지도교수 김혁기)이 선정됐다고 한국기술교육대가 10일 밝혔다.
미래 건축의 주역이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상공간의 확장-접점공간의 디자인(a constant stimulus for usage in everyday life)'이라는 설계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그린벨트 해제지역 일부를 가상 대상지로 정해놓고 새로운 주거의 방향 모색과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창작활동 및 제안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 하에 지난 6월부터 참가작품 접수 등을 실시했었다.
대상을 차지한 이상우 군은 "기존의 공동주거 형태는 자연환경 등 외부와 단절된 도시의 '섬'과 같은 존재였다. 주거단지 개념의 폐쇄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주제였던만큼 경제적, 사회적 이유 등로 기능화된 공간을 '일상의 행위'와 연결시킨다는 기본방향으로 서로를 중첩시켜 의미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한국의 주체성을 건축물에 반영하는 건축가가 되겠다"는 당찬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해외 건축기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