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홈
- 보도자료
;){kind=link}
시장 개방화에 따른 산업구조의 급격한 재편과정 속에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혁신과 이에 따른 재직인력의 능력개발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는 노동부 후원으로 14일(금) 오후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글로벌 제조기업의 능력개발 혁신 : 실무 엔지니어를 위한 지식기반 기술’이라는 주제로 2007년도 HRD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구도 하에서 제조업 분야는 급격한 기술혁신과 기술통합 등으로 지식기반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고, 생산현장의 실천공학기술자(Practical Engineers)는 이러한 기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습득해야하는 핵심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는 국내 유일의 HRD특성화 대학답게 오래 전부터 산업 환경 변화가 요구하는 실무 엔지니어의 능력개발에 대해 연구와 교육과정 등을 개척해오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HRD 국제컨퍼런스는 이런 현실에 주목하여 미국의 GE, 독일의 Bosch, 일본의 Denso 등의 글로벌 제조기업이 최근 현장기술자에 대한 능력개발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이들 기업의 성공사례와 경험 등을 분석․ 토의하고 우리나라 기업 현실에 맞는 단계별, 수준별 능력개발의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노동부 이상수 장관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생 직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고용환경이 변화한 만큼 새로운 고용훈련과 직업능력개발 전략을 모색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하며 “노동정책의 큰 줄기도 고용창출이라는 현실적인 사안으로 방향을 튼 지 오래다. 무한경쟁시대에 부응하는 HRD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 그리고 창조적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번 HRD 컨퍼런스가 외형적 겉치레보다는 직업능력개발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살펴보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컨퍼런스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 정병석 총장도 “최근 한국사회의 화두로 급부상한 ‘인재양성’이란 측면을 기업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뜻 깊은 학술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실무 엔지니어의 능력개발을 위해 대학과 기업체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우리대학과 삼성전자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첨단기술교육센터’의 산학협력 경험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4개의 주제발표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HRD 컨퍼런스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들이 제조업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위해 생산 현장에 실시하는 기술교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철저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발표자로 △다케히사 무라타 Denso E&TS 훈련센터장 △천두성 GE 코리아 인사팀장 △우베 프라이어 Bosch 아시아태평양 공인훈련센터장이 나서 각 기업별로 보유한 재직기술 인력의 재교육 훈련시스템을 소개한다.
한국대표로 마지막 주제발표를 맡은 이우영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한기대가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해 온 ‘실무 엔지니어 능력개발을 위한 대학과 산학 간의 협력모델’은 현재의 지식기반 경제에서 변화하는 고용환경을 가장 적절하게 반영,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첨단기술교육센터’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기술교육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장비 등은 계절학기 수업으로 한기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산학 간 기술교육의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평생능력개발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2007 국제 HRD 컨퍼런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들은 오는 13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센터(센터장 어수봉 · 전화 041-560-1379)로 참가신청서를 제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행사는 14일 금요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