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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에 1학기 KUT 소통 연찬회가 진행되었다. 총장님, 교직원분들, 학생들이 함께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산길을 걸으며 힘든 와중에 어떻게 대화를 할까 걱정했는데 맑은 날씨에 어렵지 않은 길을 천천히 걸으니 처음 보는 학생들, 교직원분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응원을 해주기도 하였고 중간에 멈추어서 총장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였다. 앞으로 새로 생길 도로와 기숙사, 체육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학교 발전과 번영을 위한 총장님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4공학관 뒤편에서 열린 본격적인 연찬회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입학 홍보에 관한 이야기, 대학 성과에 대한 설명, 20주년 기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 대표 몇 명의 소감도 들었는데, 일목요연하고 자신감 있는 말솜씨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오케스트라, 빠샤, 비상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끝으로 모두가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노래를 부르며 2011년 1학기 소통 연찬회가 막을 내렸다.
홍보대사로써 이번 연찬회에 참여하였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이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또 학생들에게 친근한 미소로 먼저 말 걸어주시며 매 학기 연찬회를 열어주시는 총장님의 노력에 너무 감사드린다.
글. 재학생홍보대사 황경아(디자인 3년)/사진. 재학생홍보대사 이윤수(컴공 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