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 이하 ‘한기대’)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 반도체 관련 5개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국기술교육대 중회의실에서 5개 기업(하나마이크론, 샘씨엔에스, 엑시콘, 알티자동화, 티티에스)과 충남교육청, 충남일자리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협약내용은 충남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반도체 분야 교육,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충남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과 개편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은 참여 학생들의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현장교육 및 취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한기대는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맞춤형교육, 전공심화교육, 후학습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충남교육청과 한기대는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AI, 디지털 전환(DX) 관련 디지털 역량 교육과 기존 산업에 대한 융복합 교육을 추진하고, 2023년 제18차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통해 신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기대 남병욱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분야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