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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교수님 감사해요” 신소재공학과 홈커밍데이
후배들은 ‘장기자랑’ 졸업생은 ‘취업 강연’...김정근 교수 감동의 퇴임식도
등록일 : 2009-06-01
조회수 : 5,218
 

지난 5월 30일 오후 4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 200여명의 재학생들과 졸업생, 교수들이 저마다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고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은 신소재공학과의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가 있던 날. 홈커밍데이는 재학생들과 졸업생, 교수님들이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교류를 맺는 장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임영민 학회장을 중심으로 04학번부터 08학번까지 이루어진 집행부는 몇날 며칠을 새우잠을 자며 준비했다.

 첫째 순서는 후배들의 장기자랑! 8명의 학생들은 가수 비의 레이니즘,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등 댄스곡에 맞춰 현란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대강당을 후꾼 달아오르게 했고 순간순간 선배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기영 학과장은 “신소재공학과는 ‘02년부터 ’09년까지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각자가 기업과 우리 사회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홈커밍데이가 선배와 재학생의 소통의 장이 될 뿐 만 아니라 취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99학번 한정우, 00학번 황석연 졸업생의 강연이 있었다. ‘06년 학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원을 나온 뒤 현재 중소업체 연구소에 재직중인 한정우씨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친분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면서 “학창시절 때도 학교 밖의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황석연씨는 “4학년 때 면접에 많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다”면서 “목표를 갖고 일찍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장생활도 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중요하며, 사회, 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풀어줄 열쇠”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근교수의 정년 퇴임식도 거행됐다. 학생들이 만든 ‘김정근 교수님 사랑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자료가 소개됐는데, 학생들의 스승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묻어나 있었다.

 ‘90년 1월 한기대 설립 전 준비 기간부터 한기대에 몸담았던 김 교수는 “정년 퇴임이란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것을 가르치지 못해 아쉽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한기대 신소재 이름을 세계 곳곳에 떨치는 것을 보고 싶고 이를 위해 한 발 뒤로 물러서서 학생들을 돕겠다”는 애정어린 말로 학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또 ‘마세멜로 이야기’와 ‘Ping' 두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글ㆍ사진. 1기 재학생홍보대사 김재석(기계정보공학부 3년) 허아름(인터넷미디어공학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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