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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이 주인공인 조직서 행복 커져” 코리아텍 인문학강좌
‘고대 그리스인의 행복한 삶의 지혜’ 김상곤 전남대 교수
등록일 : 2016-09-12
조회수 : 10,991

지난 9 7 ( )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102 호에서 인문학 강좌 (23 회째 ) 가 진행되었다 . 이 날의 연사님은 고대 그리스인의 행복한 삶의 지혜 를 주제를 들고 온 김상곤 전남대 교수였다 .

 

역사 는 페르시아 전쟁을 골자로 쓰여진 헤로도토스의 책이다 . 페르시아 전쟁에서 병사의 수가 현저히 적었던 그리스가 페르시아에 승리한 이유는 무엇일까 ? 강의는 이러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그 이유는 전쟁에서 패한 페르시아의 병사들의 대다수는 노예였고 , 승리를 거둔 그리스의 병사들은 대부분 자유인이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 페르시아 노예의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조국을 위해 한 몸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의지로 싸우는 그리스 자유인의 군대를 목숨걸고 싸울 의지가 없는 노예들이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이다 .

 

김 교수는 인간은 절대로 혼자서는 행복할 수가 없다며 , ‘ 어떻게 하면 인간의 행복이 확고해질 수 있는가 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

 

아테네를 질곡으로부터 구해낸 고대 시인이자 뛰어난 정치가 솔론은 인간의 국가 내에서의 행복 을 강조했다 . 반면 , 김 교수는 현대인은 이제 자신이 속하게 될 직장 내에서의 행복을 강조해야 한다며 , 다양한 국가들의 기업 문화에 관한 사례를 들었다 . 결국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그리스의 자유인 군대와 같이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조직이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다 .

 

또한 앞으로 우리는 세계에서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 기업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 개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그는 어떤 기업 문화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 , 그리고 어떻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일까 에 관해 젊은 세대는 치열한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생이 대학교의 이상적인 운영 방안에 관해 질문을 던지자 김 교수는 대학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많이 감소했는데 , 대학을 대표하는 총장은 가능한 많은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임명되어야 한다 고 했다 .

 

또 다른 학생의 모병제와 징병제에 관한 질문에서는 김 교수는 모병제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으며 , 산업구조의 발전과 젊은이들의 창의성 발휘를 위해 모병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취재 , 재학생 홍보대사 장화선 , 사진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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