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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용의 과학기기 그리고 천문과학문화유산”
19일(수) 코리아텍 인문강좌...한국천문연구원 김상혁 박사
등록일 : 2017-04-21
조회수 : 16,988

지난 4 19 ( )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102 호에서 한국천문연구원 김상혁 이학박사가 강연자로 나와 홍대용의 과학기기 그리고 천문과학문화유산 이라는 주제로 인문강좌를 펼쳤다 .

 

김상혁 박사는 경북 경주에 위치한 첨성대와 개성 만월대 첨성대 , 경복궁 고궁 박물관에 있는 자격루 , 적도식 관측기기 등의 사진을 보여주고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청중들의 호기심을 끌며 강연을 시작했다 .

 

강연은 총 4 개의 목차로 진행이 되었다 . 첫 번째는 홍대용의 과학기기 혼상의 연구를 중심으로 였다 . 김 박사는 혼천의와 혼상의에 대해 예시와 차이점을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 뒤이어 중국과 한국의 혼상 기록과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그 중 담헌 홍대용 선생의 혼상의를 꼽아 , “ 담헌 홍대용 선생 이후로 조선의 과학기술이 국가적 주도가 아닌 민간적인 주도로 발전하는 변환의 시기를 맞았다 .” 고 설명했다 .

 

두 번째 혼천시계 이야기 에서는 국보 제 230 호인 혼천시계에 설명을 했다 . 이 혼천시계는 1669 년에 제작되었지만 심한 훼손이 있었기 때문에 2005 년과 2009 년에 최초로 복원을 시도했다 . 혼천의는 자명종아륜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에서 가져온 타종장치 기술이 접목되었다 . 조선의 과학문화유산인 혼천시계를 설명하던 중 혼천시계의 복원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수여했고 , 문화재를 복원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 만원에 혼천시계가 들어간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면서 모든 조선왕조실록에 날짜 바로 다음에 기입되는 것은 천문현상인 것처럼 , 매우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 이라며 천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세 번째는 앙부일구 이야기 였다 . 앙부일구로 시간을 읽는 원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한 김 박사는 앙부일구는 시차보정표를 동반하면 세계 어디에서든 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실용적 이라며 , 앙부일구에 시차보정표까지 혼합해 사람이 위치하기만 하면 바로 시간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앙부일구가 현재 한국천국연구원에 있다고 했다 .

 

마지막 보루각루 이야기 에서는 자격루를 창덕궁으로 이전하기 전 , 일제 시대 창경궁에 있던 자격루 사진을 보여주며 " 물시계는 시보장치와 한 세트가 되어 매시각에 시보장치의 종 · · 징을 통해 시각을 알리게 되어있다 . 하지만 일제시대 창경궁에 있던 자격루에는 시보장치가 보이지 않는다 ." 라며 배치가 잘못되었다고 강조했다 . 그리고 물의 부력을 통해 쇠구슬을 이동시킴으로써 종 · · 징을 치게하는 물시계의 원리와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한편 , 김 박사는 한국의 천문과학 문화유산 자료에 대한 정보가 담긴 사이트인 http://www.kasi.re.kr ( 한국천문연구원 ) http://history.kasi.re.kr ( 한국의 천문과학문화유산 ) 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

 

취재 . 김동영 ( 재학생 홍보대사 8 / 메카트로닉스 3 학년 ), 김강현 ( 재학생 홍보대사 9 /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2 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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