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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학부 임세호•정승구씨 ‘공인회계사 합격’ 영예
개교 이래 회계사 첫 배출...“교수님들 지원과 커리큘럼 시험에 큰 도움”
등록일 : 2010-09-06
조회수 : 10,085



개교이래 첫 공인회계사로 배출된 산업경영학부 임세호(02학번. 좌)와 정승구(03학번. 우)씨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2명이 공인회계사에 최종합격했다. 개교 이래 한기대생이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광의 주인공은 임세호(02학번) 졸업생과 정승구(03학번. 4학년) 재학생.

임세호씨는 합격 소감을 묻자 “지난 2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준 가족, 친구,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임씨는 “한기대 특성상 공대가 유명하고 성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경학부의 학부장님을 비롯해 고시반을 지도하시는 강봉준 교수님, 김주일 교수님, 박미영 교수님의 끊임없는 지원과 조언이 좋은 학업환경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공인노무사 배출과 더불어 회계사까지 배출되었다고 봅니다”고 말했다.

  “교수님들의 도움에 공인노무사 이어 회계사도 배출”  

임씨는 원래 전산세무와 재경관리사라는 회계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자격증 취득 후 4학년 때 취업준비를 하려 했는데, 주위에 노무사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고시반이 생긴다고 해서, 그 때부터 교수님과 상담 후 본격적으로 회계사를 준비했다.

임씨는 고시반 생활을 한 학기 한 후에 1차 시험은 동영상강의와 독학으로 준비했고, 2차 시험은 서울의 회계사 관련 전문학원을 다니고 모의고사를 여러번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공인회계사 시험제도는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의 경우 부분합격제도가 있다. 그래서 한 행 5과목 중 6할의 점수를 획득한 과목은 제외시키고 다음 해에 2차 시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저의 경우 동차생 때 1과목만 합격해서 다음해의 2차 시험 때 4과목을 동시에 합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포기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강봉준 교수님과 박미영 교수님의 조언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임씨는 “회계사 시험 과목이 대부분 경영학부에 개설되어 학부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1차 시험을 준비하기 수월했다”고 회고한다.

임씨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실전에서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감사,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적성에 맞는 분야에 진출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경험 축적해 전문가로 성장”  

정승구씨는 “막상 2차 시험을 보고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2달 동안 맘을 졸였는데, 합격을 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학부 학생들에게 학과공부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2007년 군 제대 후 학점이수와 회계사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하고나서 2008년 2학기 때부터 휴학을 하고 본격적으로 회계사 준비를 했다. 회계사 준비를 하게 된 동기는 학부수업 때문이었다. “학부 수업을 통해 수강한 회계/재무과목 흥미 느껴 공부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회계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경제경영분야에서 24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산경학부 커리큘럼의 경우 2학기 정도면 필요한 학점을 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학부 커리큘럼에는 2차 시험 과목인 회계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설되어 있어 수업을 수강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모든 과목에 적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부 커리큘럼에 회계관련 과목 대부분”

  1차 시험과 그해 동차를 준비하면서 이해과목은 인터넷 등 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했다. 암기과목은 교재를 다독하는 방법으로 소화했다.

“나머지 과목은 모두 학원 모의고사반을 다니면서 준비했고, 재무관리 과목은 스터디를 구성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씨는 09년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3과목을 합격하는 등 순조로운 과정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시험에서 나머지 2과목에 합격함으로써 최종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정씨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건 불확실성과의 싸움이었다. “시험에서 공부하는 일 자체보다는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하는 점을 수험기간 내내 짊어지고 가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정씨는 “회계법인에 입사해서 수습기간을 거쳐 사회와 기업 사이의 균형 추 역할을 하는 회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글. 입학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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