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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春 산업현장 및 통일염원 자전거 순례'- 순례단 소감문 ①
등록일 : 2011-08-22
조회수 : 6,790


 지난 8월 1~7일까지 이루어진
약 300km의 ‘靑春 산업현장 및 통일염원 자전거 순례'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랑스런 33인의 한기대 순례단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靑春 '산업현장 및 통일염원' 자전거 순례단을 마치며...

전자공학전공 윤종현 

 안녕하세요? 저는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함께한 ‘靑春 산업현장 및 통일염원 자전거 순례단’ 학생 대표를 맡았던 전자공학전공 02학번 윤종현입니다.

 먼저 순례단을 지원해주시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총장님과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만들어주신 학생지원팀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이딩 연습 때문에 교내에서 발생시킨 소음 및 통행에 불편으로 힘들었을 학우 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순례단 행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3월말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해서 학기 중에는 조별 및 개인 연습을, 방학 중에는 전체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31일 오후 합숙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1日次는 GEC 앞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하여 독립기념관 ~ 남양유업 ~ 야우리앞 ∼제2캠퍼스까지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라이딩 하였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통일염원 행사로 통일의 종 타종행사, 통일 벽돌 참여식 등을 하였고, 남양유업에서는 산업현장 탐방으로 자동화 시설을 견학하였습니다. 제2캠퍼스 에서는 네 분의 동문 선배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맡은 분야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또한 멋지게 일하고 계시는 아름다운 우리의 선배님들!!!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후원을 해주신 2캠퍼스의 능력개발교육원과 산학협력단의 애교심에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日次는 제2캠퍼스 ~ 현충사 ~ 공세리 성당 ~ 평택항 ∼ 평택마린센터 ~ 기아자동차 ∼ 화성 기양관광까지의 코스로 일정 중에 거리가 제일 긴 코스였습니다. 라이딩 후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하였고, 저녁에는 단원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레크레이션을 하였습니다. 개인 회사를 숙영지로 제공해 주신 기계 김지환 학우 아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日次는 기양관광 ~ 화옹방조제 ~ 탄도방조제 ~ 시화방조제 ~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까지의 코스였습니다. 저녁에는 체육행사 및 [(주) LAON] CEO인 동문 선배님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1캠에서 결코 가깝다 말할 수 없는 그 길. 시흥 한국산업기술대까지 힘내라는 현수막과 복숭아 등을 챙겨와 주신 공학교육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日次는 한국산업기술대 ~ 안양천 & 한강 자전거도로 ~ 서울 전쟁기념관 ~ 마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코스를 달렸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퍼포먼스 행사를 하였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공단본부와 폴리텍대학 교수로 재직하시는 여섯분의 동문 선배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5日次는 마포 한국산업인력공단 ~ 행주산성 ∼일산 MBC ~ 호수공원 ~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의 코스를 라이딩 하였습니다. 일산 MBC에서 방송 산업현장을 탐방하였고, 저녁에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재직하시는 세분의 동문 선배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6日次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 ~ 통일전망대 ~ 임진각 코스로 자전거로 가는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 퍼포먼스 행사를 하였고, 임진각에서 피날레 행사를 하였습니다. 민통선 지역인 통일촌에서 다시 장거리를 직접 달려오신 총장님앞에서 완주증 수여식을 하였고, 숙영은 다시 일산에서 하였습니다.

 7日次는 분단의 아픔이 있는 우리의 현실을 실감케 하는 바로 그 곳. 그 휴전선을 학교 버스로 다른 나라인양 착각하며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견학 및 방문하고 복귀 하였습니다.

 많이 달리거나 속도를 내는 다른 라이딩과 달리, 여러 가지 의미로 체험·방문·견학·목격·토론·간담회를 함께 나누다보니 총 라이딩 거리는 약 300km로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을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도심속 도로 위를 자연속의 길을 라이딩 해보았고, 33명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한마음이 되었으며(지원팀까지 약 40여명), 방문하는 곳마다 후배들을 아끼시는 선배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눈으로보는 금수강산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금수강산을 우리는 만든것입니다. 그리고 그 밖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경험들을 하고 왔습니다. 다른 학우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행사를 처음 기획 단계부터 끝까지 이끌고 도와주시느라 주말도 없이 정말 고생하신 이은준 선생님!!! 선생님이 계셔서 이번 행사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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