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상담․진로개발센터(성평등상담소. 센터장 이제경 교수)에서는 지난 5일 GEC 1층 로비에서 성매매 방지법 토론회, 올바른 성의식 갖기, 성매매 STOP 영상제 등 다양한 성관련 행사를 열어 한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측은 “성관련 문제의 학문적 접근을 통하여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대학이 주도적으로 성폭력ㆍ성매매근절에 앞장서는 행동적 지성인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성매매방지법 토론회’에서는 성매매방지법은 폐지되어야 할까? 성매매는 필요악일까? 등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재학생들의 열띤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올바른 성의식 갖기’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여성시민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피임의 원리 및 피임도구 사용법 알기(열린여성), ▲간편 에이즈 진단검사 및 콘돔착용법(대한에이즈협회), ▲저출산 예방 특강 (천안 YWCA, 인구보건협회), ▲성폭력예방 홍보 및 성인식 설문(충남가족과 성상담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재학생들이 만든 성매매근절 캠페인 판넬도 게시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성매매 STOP 영상제’를 열어 ▲위기의 소녀들, ▲모퉁이를 돌아서, ▲빅터리아 공원의 일요일아침, ▲천상의 릴리아, ▲프라이브 오브 섹스 등의 영화를 상영해 한기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 상담을 해주는 ‘소람 프로젝트’를 열었으며, 타로카드와 그림검사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