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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장관 특강 소감문]
“과거 연연 말고 미래 도전하는 자세 가져야”
등록일 : 2011-11-07
조회수 : 7,431




지난 11월 2일 오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 소강당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님의 초청특강이 있었다. 소강당을 가득 메운 한기대 학생 및 교직원들은 특강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장관님의 진솔한 강의를 경청했다.

특강의 주제는 "나의 삶, 나의 일" 이었으며 3살부터 소아마비를 앓은 후 지금까지 걸어 온 길에 대해 솔직하고 가슴뭉클한 강의를 해주셨다.

장관님은 자신의 인생을 "개천에서 과천으로" 라는 함축적인 말로 재미있게 표현하셨다. 장관님은 1시간을 걸어야 도착하는 초등학교 다녔고, 중학생 시절엔 기차를 타고 등교를 해야만 했던 낙후된 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셨다고 한다.

또한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친구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는 검정고시를 통하여 이미 고등학교 전 과정을 다 마칠 정도로 치열하게 공부했다고 한다.

그 후 생활비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이 유일한 외부와의 소통하는 길이었다고 회고했다.

장관님은 “책을 통해 행정에 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관님은 2년 동안 행정고시를 공부를 통해 합격하였고, 1982년 노동부 사무관으로 임관한 뒤 현 고용노동부장관이 될 때까지 많은 일을 이루셨다.

장관님은 기억에 남는 일화를 소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직접 맺은 사회보험료 폐지 및 환불에 관한 일인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73년부터 87년까지 현지근무노동자들이 납부했던 사회보험료를 환불해주고 제도를 폐지시킨 일, 그리고 이 외에 여러 노조 문제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에 매우 뿌듯했다고 한다.

장관님은 한기대 학생들을 위해 뜻 깊은 말씀을 해주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창의적 사고를 가져야하며, 둘째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아무리 주어진 조건이 열악하더라도 희망을 찾는 사람이 될 것, 넷째 지나간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것, 마지막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한기대 학생들에게 "취업률이 좋다고 인정받는 것에서 안주해선 안 된다, 늘 재도약이 필요하다. 한기대 학생들은 1+1에서 2를 만드는 데 그치기보다 1+1으로 3, 5, 7을 만드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장관님의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박수갈채를 보내었고 모두들 마음 속 깊이 장관님의 말씀을 새기는 것 같았다.

취재. 재학생 홍보대사 정지애(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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