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팀 '가제트' (팀장 류광현 · 컴퓨터공학 4)가 지난 1일(화) 인천 EBS 로봇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전' 일반부 휴머노이드 격투부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로봇스포츠 계의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r-sports(로봇스포츠)의 대중적 확산과 새로운 볼거리 문화 정립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대회로 200 여 개 로봇관련 회사, 대학 동아리 팀 등이 참가하는 성황 속에 로봇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로봇대전은 '배틀 로봇경기'와 '휴머노이드 로봇경기' 2개 부분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으며 4월 말 이틀간의 예선을 거쳐 일반부 32개팀, 청소년부 8개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로봇계의 강자를 뽑는 진검승부를 펼쳤다.

한기대 로봇팀은 이카루스, 헤나, 가제트 등 총 4대의 로봇을 출전시켜 이중 이카루스 I (파일럿 신성민 · 메카 3)이 막강 전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 진출, 광운대 로봇팀과 맞붙으며 격투로봇계의 라이벌답게 명승부를 보여줬다. 결승에 오른 두 대학의 로봇들은 시종일관 팽팽한 격투 끝에 최종스코어 3-2(다운 횟수)로 박빙의 승부장면을 연출하며 광운대 로봇이 최종 우승컵을 거머줬다.

준우승을 차지한 '가제트' 팀은 인천시장상과 함께 총 상금 200만원을 전달받으며 6월에 있을 로보원 그랑프리 대회를 기약했다. 2006년 로보원 그랑프리 전/후반기 통합챔피언에 등극한 가제트 팀은 전력을 보강, 또 한번의 우승신화를 재현한다는 포부다.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EBS (로봇파워) 를 통해 5월 중순 경 녹화방영될 예정이다.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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