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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제71회 휴먼아카데미, 서울대 최인철 교수
등록일 : 2015-05-07
조회수 : 9,348








 지난 5월 6일(수) 오후 4시 코리아텍 다산홀에서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라는 주제로 제71회 휴먼아카데미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명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이날 강연은 나를 바꾸기 위한 몇 가지의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최 교수는 자신도  공대생이었지만, 심리학과로 전과 후 또 다른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그는 사람마다 나름대로 히든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종교일 수도, 마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윌리엄제임스의 어록 중 ‘마음의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문구를 예로 들며, 이 말을 깨닫는 건 참 좋은 깨달음 이라고 청중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최 교수는 프레임과 태도의 차이를 설명했다. 프레임은 심리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면의 창(즉, 내가 특정한 것을 가지게 하는 힘)이고, 태도는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위의 예로 사람들의 행동이 제각기 다른 이유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즉, 각자 다른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도 몇 가지 소개했다. 창의성이란 남들이 해결하지 않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인데, 의아하게도 ‘잘해라’라는 말보다는 ‘창의적으로 해결해 보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위의 내용과 상통하게 ‘남들과 다르게 바라보는 프레임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교수의 강의를 들은 코리아텍 학생들은 자유롭게 질문들 던졌다. 아래는 그 일부이다.

(기계공학과 11학번 임현철) Q. 강의 중에 말씀하신 소명(Calling)을 찾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소명을 찾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내가 좋아해서 하지 않으면 굳이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없었어요. 좋아하고 잘하지 않으면 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너무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대학 시절 다른 학과의 수업도 들어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공대에 있으면 취업은 잘 되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비록 돈을 좀 못 벌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단, 내가 한 선택에는 후회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요.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해보니 재미없는 부분들도 있더라고요. 근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 말을 왜냐하면 그 일을 오랫동안 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이것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예요. 어떤 일이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료, 멘토의 힘도 중요하니,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롤 모델이나 멘토를 통해서 관심 있어 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재학생 홍보대사 박정길(에신화 11학번), 사진. 김희은 재학생 홍보대사 김희은(에신화 1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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