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보도자료
  • 홈
  • 보도자료
  • 보도자료
[한국기술교육대 ‘20년 1학기'IPP 우수학생'에게 듣는다]①
한국기술교육대 재학생들의 단기 및 장기현장실습을 총괄 운영하는 IPP센터(센터장 이병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학생 10명을 선발했다.
IPP센터는 총 13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결과보고서 심사를 통해 학부별 IPP 참가 학생 비율을 고려, 10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9명)을 엄선했다.
영예의 주인공들이 IPP에 참여한 이유와 보람, 본인의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등을 총 3회에 걸쳐 나누어 싣는다.
 

< 우수상>




이은지(디자인·건축공학과, 4학년)/IPP실습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2020.1~6월)

“제품 라벨 디자인 보람, 도전감으로 성숙되는 나의 새 모습 발견”

대학교 3학년 1학기까지 마친 후 한 학기 동안 휴학기간을 보냈습니다. 복학을 계획하던 중 저의 미래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중 IPP 제도가 떠올랐습니다. IPP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PP수행 기간 중 보람 있었던 일은 식품 라벨을 디자인했던 일을 꼽고 싶습니다. 실습기간 중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의뢰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런 와중에 들어온 것이 모 식품회사의 제품 라벨을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이미지와 식품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컬러 선택부터 디자인까지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식품 라벨의 경우 내용에 있어서 법적인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을 하기 전 규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진행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작된 라벨 시안은 연구원님의 추가적 수정을 통해 완성 되었습니다. 인쇄를 한 후 제품 용기에 붙여진 라벨을 보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IPP는 진로탐색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IPP를 진행하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전공분야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스스로 자신감과 확신이 부족했었습니다. IPP를 통해 전공 유사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IPP를 통해 용기를 갖고 도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전공 현장에서 실습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공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공과 연관성 있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부족했던 전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끝이 아니라 이를 실제로 제작하고 출력해보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구현하는 단계를 진행했에 디자인 단계까지만 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디자인적인 문제들을 체감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입니다. 전화나 손님 응대는 물론,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표현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회사 내에서의 호칭이나 대화가 낯설고 어렵다고 느꼈는데, IPP를 통해서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IPP 기간 중 코로나19가 발생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른 방면에서 현장실습을 통한 배움이 더욱 풍족해질 방안 마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수상>


정태응(전기전자통신공학부 전자공학전공. 4학년)/실습기관: 한국전력연구원(2020.3~8월)


“개발한 프로그램, 논문 학술대회 투고도...다양한 전공 공부와 경험”

IPP에 참여한 이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당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음에도 많은 경험과 경력, 지식을 쌓아 돌아올 수 있었다.
가장 보람있는 일은 한국전력연구원의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온 일이다. 처음엔 전공능력을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자공학 전공에겐 15V이상 넘어가면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1만V이상만 다루는 한전 연구원 전력계통연구실에서 무엇을 하게될까? 그냥 시뮬레이션 돌리는 반복 업무나 논문검색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위주의 진로를 밟아 프로그래밍이 특기인 것을 알아준 부장님이 파이썬 API를 제공하는 PSS/E 시뮬레이터의 스크립트 짜기, 그리고 전기의 지식이 조금 있으니 계통 안정도 공학을 공부하여 관련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이력관리를 위한 DBMS등을 개발하여 한전프로그램에 등록도 했다.
또한 프로그램으로 논문을 작성하여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 투고도 했다. 회사 내에서 강의를 하거나 출장을 가거나 시뮬레이션, 기타 여러 일 수행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석박사들만 있는 연구원에서 일하기 위해 계통안정도를 공부하면서 전력을 공부했었다. 투고한 HVDC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과 계통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이 필요했기에 공식풀이를 배제해고 의미와 원리위주의 공부를 빠르게 했다.
한 번만 쓰면 복잡한 계산은 어차피 프로그램이 해주므로 SCR가 왜 계통강건도의 척도로 쓰이는지 유무효전력 한계가 왜,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등의 전기전공을 공부했다.
또 원래 나는 C++유저이지만 연구원 전체적으로 Python을 썼기에 Python을 썼는데 머신러닝과목에서만 써봤으므로 조금 더 공부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GUI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면서 복사, 붙여넣기, Undo(Ctrl+z), Redo, 기타 등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었고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
지식으로만 갖고있던 SQL, ORM, Proxy 등을 사용해본 것도 귀중한 경험이지만 무엇보다 스프린트 기법의 프로그래머가 일하는 방식을 실질적으로 경험해본 것이 가장 큰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전공적인 능력 이외에도 만약 전기분야의 대학원 생각이 있는 사람이 이곳에 온다면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주변에는 모두 석사 이상의 학력이 있으며 타 대학 교수님들과 그 학생들도 자주 왕래가 있다. 여기에 실습을 진행하면서 대학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관심을 보이는 교수님들도 있었으니 대학원의 뜻이 있다면 커넥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복이 많아서인지도 모르지만, 다른 곳에 가면 이런 팀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한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우수상>

 
정태훈(컴퓨터공학부, 3학년)/실습기관: 글로랑(주)(2020.3 ~ 2020.8)


“해보고 싶던 ‘앱 개발’ 실제로...팀워크 중요성 체득도 소중”

예전부터 개발자로 취업을 생각해 독학으로 앱개발을 하였는데, 실제 현장에서 개발을 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이런 경험을 쌓는 방법을 생각하다 IPP가 생각났었고, 마침 해당 기업에서 앱 개발 관련하여 인턴을 모집하고 있어 지원하여 합격했습니다.
앱 개발이 모두 끝나고 앱 출시를 하고 설치 수 그래프를 보니 전보다 앱 사용자가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앱 내의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기존에 있었던 오류가 고처 져서 좋다는 의견도 있었고, 업데이트되고 전체적으로 바뀌어서 신기하고, 예쁘다는 의견이 있어서 매우 보람찼습니다.
앱 개발을 하면서 전공적으로 디자인 패턴을 이용한 API 연결, Git 사용 방법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 IPP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배웠던 건 팀워크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혼자 개발을 하였지만, IPP를 통해 처음 영리 목적의 회사에서 여러 개발자분들과 함께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앱 개발은 서버 구축이 선행되어야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기술책임자인 CTO는 주로 서버를 담당하고 전체적인 개발을 지휘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버에 해당되는 백엔드, 앱에 해당되는 프론트엔드는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하면서 문제점을 발견/개선시키고 해당 기능을 구현하는 걸 목표로 나아갑니다.

실제로 CTO께서 앱 개발할 때 필요한 기능이나, 문제점이 있으면 바로 알려달라고 매일 얘기하시고 전체 팀 피드백 이외에 개발팀 자체 피드백 게시판을 만들어 앱 개발쪽에서 Todo를 올리면 서버쪽에서 확인한 후 진행 중이면 In Progress로 이동하고, 구현이 완료되면 Completed으로 옮겨 완료되었다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앱 개발의 경우, 선임 개발자분과 같이 개발하였는데 선임 개발자분은 결제 기능같이 난이도가 높은 부분을 맡아서 하였고, 저는 비교적 간단한 기능이 있는 부분을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부분을 맡아서 진행하였지만, 개발을 하다보면 서로의 기능을 가져와 써야 되는 경우도 있어 공통 기능이 있는 경우 다른 개발자가 쓰기 편하게 만들어주고 쓰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주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험을 이번 어플을 만들 때 제가 유저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였는데 결제 기능을 사용할 때 유저 정보가 필요해서 제가 만든 기능을 사용해야했습니다. 그래서 결제기능에 사용하기 편하게 결제 기능에 특화된 함수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함수에 결제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바꿔줘서 예상 기간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글로랑이란 회사에서는 “타운홀 미팅”이라고 하면서 다른 팀과 자주 회의를 진행합니다. 앱 내의 글자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도 간단하게나마 회의를 진행하고 해당 회의록은 기록되어 보관됩니다. 이 회의는 어떤 팀원이라도 다른 팀원에게 자유롭게 회의를 요청할 수 있어서 회사의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개발팀과 다른 팀과의 의견 차이를 좁히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예로 디자인 팀에 만든 예시가 개발팀에서 구현하려면 오래 걸릴 수 있었는데, 개발팀에서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개발 팀쪽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구현하기가 매우 힘든 예시를 얘기하고 디자인 쪽에서는 확인하면서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합의점을 찾은 결과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에서 팀워크가 어느 정도로 중요하고, 어떻게 팀워크가 진행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20-09-28]조회수 : 717
  • 복사하기
  • 목록으로
  • 프린트
  • 트위터
  • 페이스북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평균0점/0명 ]

500자 제한 의견달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인증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