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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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 정태연 ㈜미코파워 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센터장 이병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에서는‘IPP 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IPP를 운영하고 있으며,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졸업생에게 재학시절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타 채용경로로 입사한 직원들과의 차이점, 한국기술교육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코로나19 상황서 채용연계형으로 IPP와 취업 안착에 만족”





지난 2020년 8~11월까지 4개월간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 전문기업인 (주)미코에서 장기현장실습(IPP)을 수행한 정태연씨(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졸업생).

그는 ‘채용연계형’으로 IPP를 마치자마자 12월부터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올해 1월 (주)미코파워로 분사)
4학년 1학기에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대부분 채웠던 그는 선배로부터 ‘학교에서만 공부하고 졸업하는 것보다, IPP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 때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듣고 IPP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IPP를 경험하고 취업도 성공적으로 잘한 선배님의 조언이 큰 방향타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대학 입학 때부터 IPP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유명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아닌 기업체 취업을 하기 위해 나중에라도 IPP를 활용하려 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IPP는 희망을 걸만한 제도였다. “학점이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뚜렷한 취업 목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확실하고 안정적인 경로로 취업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더구나 IPP센터에서 매칭해둔 (주)미코는 중견기업으로서 규모도 크고 복지혜택도 괜찮은 회사였다. 정씨가 취업을 원하는 발전 산업 분야이기도 했다.

4개월간의 IPP는 정씨에게 많은 경험과 성찰을 가져다주었다.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고가의 리프트기구를 조사하면서 업체 컨텍도 하고 도면을 받아서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정요청 등의 과정을 거쳐 구매에 성공한 사례가 기억에 남습니다.”

“더불어 재학시절 이론으로 공부했던 여러 공구 및 설비의 쓰임새와 프로세스를 직접 보고 배우다보니까 현장에 대한 식견도 넓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다는 서브업무에 국한되다보니, 직접 발전기 시운전 등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12월 직원이 되고부터 시운전도 하고 오작동 분석, 문제해결 등을 해보니 ‘비로소 정직원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미코는 공채와 수시채용, 인턴 등 다양한 인력채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정씨가 직원으로 채용된 후 공채와 인턴 채용 등이 있었지만 타 부서에 배치되어 직접적인 역량 비교가 안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직적응 등 여러 면에서 다소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래도 제가 4개월 먼저 회사 생활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조직 적응이나 업무 파악이 보다 용이한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는 직장 동료들과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며 여러 부서원들과 자연스럽게 친밀도도 쌓아오고 있다.

정씨는 “친환경 정책에 의해 저희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들이 앞으로 보다 탄력을 받아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IPP는 학교라는 틀 안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고, 문제발생시에 대응력과 순발력도 키우는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후배 분들이 IPP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바람을 밝히며 중견기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중견기업은 급여, 복지수준 등이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충분히 도전할 만한 곳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05-06]조회수 :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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