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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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삼성전자 박성준 사원(메카트로닉스공학부)
“IPP 때 배운 지식과 경험, 삼성전자 합격에 큰 도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에서는 ‘IPP 경험 취업자 인터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학점과 실습지원비 지급 등뿐만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취업생들에게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취업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온라인 멘토상담을 통해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선배님과 반도체 관련 직무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소서에 적을 직무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껴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으로 현장실습을 보내주는 IPP에 참여하게 됐죠.”

지난해 7~12월까지 반도체제조 중견기업인 (주)티씨케이에서 IPP를 수행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출신 박성준씨(26)는 IPP 수행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설비기술 직무에 도전, 연말에 합격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박시는 IPP를 수행하면서 AutoCAD를 사용해 설비 도면 파악 후 CVD SiC 제조설비 유지/보수, 현장에서 자동화 프로그램 개선, SEM과 XRD 등 다양한 계측 장비를 사용해 공정 시 MFC의 유량이나 공정 압력/온도를 어떻게 변경할지 선정하는 업무 등 생산기술 직무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배웠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공정시간을 단축, 많은 칭찬을 받았을 때였다.

“학부에서 배웠던 PLC 지식과 실습 경험들을 기반으로 회사 설비에 대해 추가적으로 학습했습니다. 이후 PLC 외주 업체, 설비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설비의 공정 과정을 어떻게 하면 좋게 할지 고민한 끝에 전체 공정 시간을 10분 단축하는 개선안을 완성할 수 있었죠. 팀장님과 멘토 선배 분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셨을 때, 실습생 신분이라도 끈질긴 노력만 있다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박씨는 면접 시에 IPP 때 경험하고 수행한 직무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Melsec PLC와 AutoCAD를 사용하여 설비 구조를 이해한 것과 6개월 간 방진복 현장 근무 경험 등을 유창하게 설명하여 삼성전자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IPP는 면접에서 자신감 있게 저를 어필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에서의 이론 공부와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다뤄보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체감했다.

“모든 제조 공정은 현장이 가장 중요한데, 다양한 위험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생산을 설계하는 엔지니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실전 업무 경험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IPP를 통해 회사 예절을 배우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학교와는 달리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고 제가 하는 행동이나 실수가 기업의 이익과 직결되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선배 멘토분들께 다양한 조언을 얻으며 저에 대해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박씨는 IPP에 참여코자 하는 후배들에게 꼭 본인이 원하는 직무가 아니라도 회사 생활에서의 예의범절뿐 아니라, 제조 공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경험들을 가공하여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녹여낸다면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이어 박씨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적극 추천한다”면서 “졸업 선배들의 강연,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특강, 인적성 대비 특강 등 매우 유익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많이 활용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IPP 이수 학점을 늘려주고 참여 기업을 보다 다양하게 선정하면 많은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IPP에 참여할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2022-04-20]조회수 :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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