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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출연하는 로봇 가제트
등록일 : 2008-04-10
조회수 : 8,422

대한민국 대표 휴머노이드로봇 '가제트'가 화려한 외출을 시도한다.

8일 일산 탄현SBS센터에서 녹화·진행된 '스타킹'(진행 강호동)에 출연한 가제트 팀은 '마이클잭슨 춤을 추는 로봇'이란 내용으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모의 격투시범을 선보이며 연예인 패널과 방청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연말 모 포털사이트 동영상 코너에 등록된 '로봇이 마이클 잭슨 춤을 춘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기대..' U.C.C가 테마동영상 베스트로 알려지며 출연제의를 받은 가제트 팀은 정식 활동기간이 아님에도 팀원 모두가 이틀밤을 꼬박 새며 로봇들을 재정비, 방송에 임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6시간이 넘는 대본 점검 및 리허설은 녹화에 임한 3명의 팀원(류광현, 심재영, 조보람) 뿐만 아니라 로봇들에게도 큰 고생. 음악 파일이 방송용으로 적합치 않다는 지적에 즉석에서 음악파일 싱크를 조정하고, 과도한 연습으로 인해 일부 부품들이 망가지는 등 촬영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팀원 모두가 긴장의 끈을 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오른 가제트는 비장의 댄스 퍼포먼스와 격투 시범을 선보이며 연예인 패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로봇의 디테일하고 깜찍한 춤 동작에 매료된 출연진들은 즉석에서 '슈퍼주니어' 신동과 댄스배틀을 제의했고, 도발적인 제스추어로 신동을 불러낸 가제트는 고난이도 비보이 댄스를 선보이며 한 단계(?) 높은 춤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패널로 나온 앤디는 "군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화의 차기 뮤직비디오에 가제트를 출연시키고 싶다"며 스카웃 제의를 건넸지만 대당 가격 1,000만원을 호가하는 로봇의 몸값에 쓴 웃음을 지어야만 했다.

가제트의 화려한 외출 모습이 담긴 이날 녹화분은 다음주 토요일인 19일 오후 5시 40분 S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다.

/ 홍보팀


[포토뉴스] SBS '스타킹' 출연하는 가제트 팀 이모저모

▲ '대본 연습은 철저히…' 스타킹 담당 작가로부터 예상 질문을 받는 가제트 팀원들

(사진 왼쪽부터 심재영, 조보람, 류광현·메카트로닉스공학부)

▲ "로봇이라고 예외는 없다" 작가로부터 춤 동작 등을 지적받는 이카루스 III



▲ 화사한 출연복으로 갈아입은 류광현 학우. 자신은 무대체질임을 은근히 강조하기도.


▲ 이날 가제트 출연진 중 가장 많은 손길이 간 '홍일점' 조보람 학우



▲ "푸하핫! 우리 너무 어색해요" 방송용 꽃단장에 서로의 모습이 어색해진 가제트 팀원들




▲ 대본연습에 한창인 심재영 학우. 지켜보던 석령 군 曰 "왜 이렇게 뻣뻣해~"


▲ "대사가 너무 어려워요" 무대 리허설을 앞둔 보람 양이 대사를 외우고 있다.


▲ 휴학 중임에도 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은 이인화 학우



▲ '강력한 경쟁자' 아기 에어로빅 강사의 깜찍한 시연모습에 모두들 넋을 놓기도.



▲ 가제트 전용 무대에 선 로봇들이 음악에 맞쳐 댄스 동작을 점검받고 있다



▲ PD의 예상질문에 답하는 심재영 학우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닌 바로 이 로봇들.."



▲ "가제트 너의 실력을 보여줘~!"



▲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 연예인 기념사진도 찰칵!"

흔쾌히 촬영에 응해준 '여자 노홍철' 김나영 씨 "쌩~유베리감사"



▲ 이날 녹화에서 가장 큰 호응을 보내준 '붐~이예요!'

녹화 틈틈히 로봇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큰 관심을 보여주기도.

※ 실제 녹화현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더군요. 리허설 부분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우리 '가제트' 팀의 활약상은 다음주 토요일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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