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코리아텍은 6 학부 2 학과와 그 아래 다양한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 그래서 학생들의 복지와 학과 생활을 책임지는 학회장도 학과 ( 전공 ) 별로 나누어져 있다 . 코리아텍 재학생 홍보대사 ( 나래 ) 는 “ 코리아텍 , 우리가 움직인다 ” 는 슬로건 아래 코리아텍 학회장 시리즈 인터뷰를 진행한다 . 이들을 통해 각 학과의 특성과 자랑거리 , 프라이드 등을 조명해 본다 . 이번에 소개할 인물은 산업경영학부 학회장이다 .

글 , 재학생 홍보대사 기계공학부 13 학번 임재경 , 취재 정보통신공학과 12 학번 정재용

산업경영학부는 국가와 기업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하는 인적자원전문가 및 능력개발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 국가 인적자원 측면에서 노동시장 및 노동경제의 학습 , 기업 인적자원 측면에서 인사 ‧ 노무관리의 학습에 역점을 둔다 . 또한 기술과 경영을 연계한 기술창업과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 품질관리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기업의 기술 및 혁신전략 , 생산 및 품질관리 , 벤처기업의 창업과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

Q. 학부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

산업경영학부는 3 가지 전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인력 , e-biz, 기술경영으로서 지식 , 정보 및 기술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 우수한 인재의 확보 및 양성이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인력경영 , e- 비즈니스 및 기술경영은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전공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경영 (Business) 과 기술 (Technology & IT) 을 접목하여 산업현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개발 전문가를 키우는 곳이 산업경영학부입니다 .

산업경영학부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실사구시에 맞추어 산업현장에서 조직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일하는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 기초역량 ’ 과 경영학 분야의 최신 이론 및 방법론을 포괄하는 ‘ 전공역량 ’ 에 더하며 , 졸업 후 추가적인 교육훈련 없이도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 실천역량 ’ 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

산업경영학부는 일반적인 경영학 교육은 물론이고 , 이에 더하여 기술 및 시장변화추세를 반영한 특성화 교육으로 인력 , e- 비즈니스 , 기술경영이 바로 이러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공입니다 .

Q. 산업경영학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배우나요 ?

산업경영학부는 1 학년 때 경영학원론 , 경제학원론을 수강함으로써 경영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제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2 학년 때부터는 회계 , 재무 , 마케팅 , 생산관리 인력경영 , 조직행동 등 전공필수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경영학도로서의 핵심 역량을 익히게 됩니다 . 또한 3 개의 전공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전공별로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 인력경영전공 같은 경우는 노동시장론 , 인력경영론의 전공필수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조직인사관리와 재무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

기술경영전공의 경우는 기술경영론 , 하이테크시장론 , 품질관리론을 수강함으로써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혁신전략 , 제품의 가치사슬 , 생애주기를 분석하고 품질관리론을 통해 일반적인 경영학뿐만 아니라 공학적 지식을 함께 배양할 수 있습니다 . e- 비즈니스 전공같은 경우는 e-biz 개론 , 서비스운영관리론의 전공필수과목을 수강함으로써 급변하는 IT 시장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고 전자상거래에 관한 지식또한 습득할 수 있습니다 .

Q. 산업경영학부의 특수한 자랑거리 , 전통이 있다면 무엇 인가요 ?

산업경영학부는 일반 기업체부터 시작해서 금융 , 공공기관 , 공무원 등 넓은 취업분야를 자랑합니다 . 또한 인문계열의 취업난 속에서도 80% 에 육박하는 취업률로 전국 130 여개의 경영학과 중 수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 또한 학생회 자체적으로 공모전을 꾸준히 주최하고 있습니다 . 학생회 자체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기 때문에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크진 않지만 ,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여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기획 , 운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올해 10 월 8 일엔 테딘워터파크와 산업경영학부가 함께하는 기획 / 디자인 공모전을 전국단위로 개최하여 총 20 여 개 팀이 참여하여 타 대학과 코리아텍 학생들간 아이디어의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 이러한 공모전을 제외하고도 산업경영학부 체육대회 , 홈커밍데이 같은 행사에 많은 재학생화 졸업생이 참여하여 끈끈한 선후배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

Q. 산업경영학부에 입학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이 있다면 무엇 인가요 ?

산업경영학부에 입학하기 전에 경제나 경영학 같은 전공서적을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뉴스를 보며 세계경제의 흐름과 경영의 패러다임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경영학이란 학문은 일반적인 인문학처럼 책에 있는 내용을 습득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지식을 활용하고 응용하여야 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능력은 전공서적만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우리가 배운 것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 기업운영에 대한 방향을 예측해야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취업을 생각해야하는 4 학년의 입장에서 이제 막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외국어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서 영어는 기본 중에 기본이며 제 2 외국어까지 생각해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입생들이 외국어공부를 입학 전에 준비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Q. 산업경영학부의 동아리로도 유명한데 ,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산업경영학부는 12ctor( 투엘브섹터 ), Byfor( 바이포 ), SPL, SML, 예비역회 5 개의 소모임이 존재합니다 . 특히 12ctor, Byfor 는 산업경영학부 학술소모임으로써 산업경영학부 학부생들의 다양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12ctor 는 경영사례 , 투자 , 사업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 경영이슈나 경영전략 , 기업사례에 대해 연구하고 투자팀은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사업팀은 다양한 사업에 대해 연구하여 사업계획서를 실제 써보는 일도하며 Better than grill 이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며 창업마인드를 키우고 있습니다 . Byfor 는 마케팅분야를 공부하기위해 만든 소모임으로써 마케팅에 대해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전에 지원해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SPL( 축구소모임 ), SML( 농구소모임 ), 예비역회 등 소모임을 학부에서 지원하여 학부생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Q. 취업 현황은 어떤가요 ?

산업경영학부 취업률은 2014 년 81% 로 A 등급을 받았습니다 . 이처럼 인문계열의 취업난 속에서도 산업경영학부 졸업생들은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 특히 산업경영학부는 장기현장실습 (IPP) 제도의 최대 수혜학부로 IPP 현장실습을 다녀온 학생들 중 98% 가 취업을 하여 IPP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학부에서도 학부생들의 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업특강을 열고 기업탐방을 진행하여 학부생들이 전공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Q. 학회장으로서 바라는 학부의 모습은 무엇 인가요 ?

2015 년 산업경영학부 학회장을 하며 제가 가장 바랐던 모습은 학생들이 산업경영학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 학교의 특성상 공학계열 학부과가 많고 유일하게 인문계열인 경영학부이지만 그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선배들 , 그리고 재학생들이 있습니다 . 경영자의 학문인 경영학을 배우는 경영학도로서 학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산업경영학부 , 코리아텍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Q. 예비 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초등학교 6 년 , 중학교 3 년 초등학교 3 년간 총 12 년이란 시간동안 대학이라는 곳에 오기 위해 열심히 하신 모든 후배님들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후배님들도 최근 대한민국의 취업난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을 뉴스나 SNS 를 통해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죽하면 요즘의 대한민국을 “ 헬조선 ” 이라는 신조어로 부를 만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하지만 후배님들 저는 후배님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너무 취업이라는 것에 얽매여 청춘의 특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생활을 하며 동아리활동도하고 학생회활동도 하고 대외활동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여행도 다니고 , 이러한 것들은 청춘의 “ 특권 ” 입니다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 여러분들의 20 대는 돈 주고도 사지 못할 가장 아름다울 나이입니다 . 대학이라는 큰 학문을 배우는 곳에서 너무 취업에만 목메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산업경영학부 후배님들 인생에 있어 한번뿐인 “ 청춘 ” 을 멋지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