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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졸업생들은 모두 기업 및 사회에서 ‘ 전공지식 ’ 과 ‘ 실무역량 및 문제해결능력 ’ 이 강한 것으로 평이 나 있는데 , 더불어 직원들 교육까지 담당하는 ‘ 현장교사 ’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는 ‘ 이론과 전공능력 , 학습능력을 겸비한 ‘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 인력개발담당자 , 실천공학기술자 양성 ’ 이란 일반 대학과는 차별화된 코리아텍만 설립 목적과 인재상 때문이다 . 실천공학기술자란 ‘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직업교육을 동시에 수행하는 현장교사 ’ 를 말한다 .
이에 기업 및 사회 곳곳에서 실천공학기술자로서 활약하는 우수 졸업동문들의 사례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기분야 기술교육업체인 ㈜ 다산에듀 (http://www.e-dasan.net/) 를 운영하는 전병칠씨는 코리아텍 정부기술공학부 ( 현 전기공학전공 ) 2000 학번이다 . 2007 년 졸업 후에는 코리아텍 인력개발학 석사에 이어 , 2014 년에 인력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 공학 ’ 과 ‘ 인적자원개발 ’ 두 분야의 전문가다 .
2006 년부터 대전의 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활동하다 졸업 이듬해인 2008 년에 현재의 다산에듀를 창업했다 . 그리고 10 년이 지난 현재 전기분야 온라인 기술교육업체로서 전국에서 가장 큰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CEO 로 성장했다 . 현재까지 전기 기능장을 130 명이나 배출했으며 , 누적 회원 ( 학습자 ) 은 18 만 명에 달한다 .
학습자들은 인생 2 모작을 준비하는 재직자들이 대부분 . 전씨는 전기분야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 근로자들에게 제 2 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현재의 그를 만든 건 코리아텍 재학 시절의 교육 때문이다 . “ 코리아텍은 독창적인 실험실습 커리큘럼이 많아 전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충남의 A 대학과 비교해보면 , 저랑 같은 전공의 학생들은 ‘ 전선 ’ 을 한 번도 못 만져 보고 졸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 우리대학은 각종 장비를 사용해볼뿐더러 , 다양한 실습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전공 실무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죠 .”
전씨는 “ 실험실습을 어렵게 해보았기 때문에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됐다 ” 고 회고한다 .
게다가 학부시절 HRD( 인적자원개발 ) 수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에 대한 스킬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전씨는 “ 단순히 교재에 나온 교육이론이 아니라 공학 계열특성과 접목한 수업이 특징 ” 이라고 강조한다 .
전씨는 지난 2011 년 코리아텍 개교 20 주년 때를 비롯해 여러차례 모교를 찾아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및 CEO 로 성장한 자신의 스토리와 더불어 , 코리아텍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에 대한 학부생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전씨는 창업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 질 좋은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평생능력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재직자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 ” 이라고 강조한다 . 인력개발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통해 인력개발전문가로 거듭난 것도 이 때문이다 .
전씨는 코리아텍 재학생 후배들에게 “ 코리아텍은 훌륭한 교육시스템 덕택에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 면서 “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천공학자로서 전공실력과 인적자원개발 두 분야에 최고의 실력자로 거듭난다면 본인의 경력개발과 대학의 위상 향상 모두를 꾀하게 될 것 ” 이라고 당부했다 .
전 동문은 가슴이 따듯한 사람이기도 하다 . 그는 2008 년부터 거의 매년 연말마다 코리아텍 식당 및 생활관 미화원들에게 핸드크림 등 선물을 보내고 있다 . 전씨는 “ 학생 식당에서 밥을 퍼주시던 분들 , 생활관 청소를 해주시던 분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따듯한 생활을 하고 졸업할 수 없었을 겁니다 . 도움을 받은 만큼 , 저도 작은 정성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 며 겸손해 했다 .
